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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⑦ - 청주시가족센터 / 인터뷰 # # #
제5 월호 다양한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 청주시가족센터
다양한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  청주시가족센터
다양한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 청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딩크족, 한 부모 가족, 재혼 가족, 다문화 가족 등 가족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족센터가 가족 유형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든든한 후원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 17년의 역사 … 2년 전 이름 바꿔 새 출발
지난 2007년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출발한 청주시가족센터는 2022년 1월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했다. 이름을 바꾼 이후 가족보듬사업 등을 무게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엔 수요자들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현재 건물(서원구 무심서로 333)로 둥지를 옮겼다.
청주시가족센터는 연면적 3,718㎡, 1~4층 규모로 상담실과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요리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종사자는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전문가, 언어발달지도사, 이중언어코치, 통번역지원사 등 330여 명에 달한다.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맞는 사업에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청주시가족센터는 그간 가족 교육과 가족 문화, 가족 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관련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가족 서비스 허브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가족 역량 강화’ 가족보듬사업
청주시가족센터 사업은 가족보듬 지원, 가족어울림 지원, 각종 돌봄 지원 가족성장 지원 등으로 구분돼 운영한다. 이중 청주시가족센터가 올해 무게감 있게 추진하는 사업은 가족보듬사업이다. 가족보듬사업은 △가족상담 지원 △가족사례 관리 △1인가구 사업 △방문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으로 구분된다.
가족상담 지원은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인과 아동, 부모와 자녀 간, 부부 등 다양한 유형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위기 가족에게는 심리정서와 일상생활 안정을 위한 상담을, 접근성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 가구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족사례 관리의 경우 가족 상황별 맞춤형 복지(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자녀학습 정서 지원, 여성 한부모 자조모임, 분야별 복지 정보 제공, 지역 기반 후원 연계 등)를 지원한다.
1인 가구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방문교육사업의 경우 집합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과 생활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어 교육과 부모 교육, 자녀생활서비스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교육은 영아기와 유아기, 아동기 자녀를 양육 중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지역특화사업은 청주교도소 및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기간 수감으로 가족 간 분리돼 있는 상황에서 가족 내 필요한 부모의 역할 정립과 자녀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등 올해 신규 사업 눈길
청주시가족센터는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례로,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 다문화가족 자녀에 한 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과목 기초학습 지도, 독서토론, 창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에 거주하면서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 자녀(7~18세)에게는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 1회에 한해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의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비 등을 준다.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진로 교육, 진로 탐방, 진로 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진로 설계를 해준다.

인터뷰
“가족 기능 강화 위해 노력할 것”
저출생, 핵가족화 등 이유로 전통적 가족 기능이 약화되면서 사회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가족센터가 가족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4월 5일 <청주시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가족 유형 내 가족 구성원 간의 역할 강화를 도모하고 긍정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부모 교육 강화, 부부 관계 프로그램,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내실있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무게감 있게 추진 중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을 꼽았다. 박 센터장은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다문화가족은 자녀 양육과 자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각 교과목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독서 토론, 창의 활동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 다문화 아동청소년에게는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활동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의 7~18세 다문화가족이며 7~12세는 연 40만 원, 13~15세는 연 50만 원, 16~18세는 연 60만 원의 교육활동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지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해 기준 청주시 1인 가구는 42.5%로 성별과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진다”며 “청년의 경우 비교적 진학과 취업을 자발적으로 하는 사례가 많지만, 중장년의 경우 이혼과 별거 등 비자발적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 중장년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 주거와 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남성은 앞선 문제와 함께 가족관계 단절과 고립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성별과 연령별 1인 가구 욕구에 따른 복지 정책 개발과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제5 월호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전 이벤트 통합둥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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