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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③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 #
제6 월호 '청주도심'에서 CTX 열차 타고 대전 간다
'청주도심'에서 CTX 열차 타고 대전 간다
'청주도심'에서 CTX 열차 타고 대전 간다

# 가상 시나리오 하나 – 2034년 CTX가 개통됐다
2034년 어느 날. 청주 도심 땅 100m 아래로 시속 180km의 열차가 지나간다. 최근 개통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Chungcheong Train Eexpress)다.
청주 토박이 박라영(가상 인물) 씨가 CTX 열차에 오른다.
청주 도심에서 열차를 탄다는 사실이 아직은 낯설지만, CTX 개통 이후 삶이 크게 달라짐을 느낀다. 직장이 있는 대전까지 자차로 출·퇴근하는 게 여간 고생이 아니었는데, 이젠 집 근처에서 CTX를 탄 뒤 여유 있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 둘 아빠 오승연(가상 인물) 씨도 주말이면 CTX 열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한다. CTX가 개통하기 전에는 자차를 이용해 세종호수공원을 찾았지만, 늘 주차가 문제였다. 이제는 청주 도심에서 세종을 경유하는 CTX만 타면 되니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됐다.
청주 도심에서 열차를 타고 세종과 대전을 오가는 시대. 앞서 두 사례는 가상이지만, 머지않은 청주의 미래 모습이다.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개설사업 ‘기지개’
C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충청권에 도입한 개념이다. CTX를 통해 충청권 대도시 간 이동시간을 대폭 줄인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정부대전청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오송, 청주 도심,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64.4km)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구체적인 노선은 확정된 게 없는 상황이다.
청주와 대전, 세종을 1시간 내 생활권으로 이어줄 CTX 개설 사업은 최근 정부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지난 4월 열린 충청권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 심사는 재정 사업 예비타당성 심사와 같은 성격이다.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야만 실시설계,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 등은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KDI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돼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기간(2028~2034년) 동안 총 5조 원 이상의 민간자본과 국비 등이 투자돼 충청권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의 인적·물적 자원도 효율적으로 연계돼 규모의 경제가 강화되고, 소비와 투자도 광역화되는 등 경제 체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CTX가 개통하면 청주와 대전, 세종이 1시간 내 생활권이 되는 것은 물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시간도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40분쯤 걸리는데, CTX를 타면 50여분 대로 줄어드는 것이다. KTX오송역에서 청주시청이 있는 도심까지는 기존 40여 분에도 10여 분대로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주 도심에서 세종까지 보통 80분 걸리던 시간이 35분으로 줄고, 세종과 청주국제공항 구간도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2월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도심'에서 CTX 열차 타고 대전 간다

# 가상 시나리오 하나 – 2034년 CTX가 개통됐다
2034년 어느 날. 청주 도심 땅 100m 아래로 시속 180km의 열차가 지나간다. 최근 개통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Chungcheong Train Eexpress)다.
청주 토박이 박라영(가상 인물) 씨가 CTX 열차에 오른다.
청주 도심에서 열차를 탄다는 사실이 아직은 낯설지만, CTX 개통 이후 삶이 크게 달라짐을 느낀다. 직장이 있는 대전까지 자차로 출·퇴근하는 게 여간 고생이 아니었는데, 이젠 집 근처에서 CTX를 탄 뒤 여유 있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 둘 아빠 오승연(가상 인물) 씨도 주말이면 CTX 열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한다. CTX가 개통하기 전에는 자차를 이용해 세종호수공원을 찾았지만, 늘 주차가 문제였다. 이제는 청주 도심에서 세종을 경유하는 CTX만 타면 되니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됐다.
청주 도심에서 열차를 타고 세종과 대전을 오가는 시대. 앞서 두 사례는 가상이지만, 머지않은 청주의 미래 모습이다.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개설사업 ‘기지개’
C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충청권에 도입한 개념이다. CTX를 통해 충청권 대도시 간 이동시간을 대폭 줄인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정부대전청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오송, 청주 도심,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64.4km)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구체적인 노선은 확정된 게 없는 상황이다.
청주와 대전, 세종을 1시간 내 생활권으로 이어줄 CTX 개설 사업은 최근 정부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지난 4월 열린 충청권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 심사는 재정 사업 예비타당성 심사와 같은 성격이다.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야만 실시설계,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 등은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KDI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돼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기간(2028~2034년) 동안 총 5조 원 이상의 민간자본과 국비 등이 투자돼 충청권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의 인적·물적 자원도 효율적으로 연계돼 규모의 경제가 강화되고, 소비와 투자도 광역화되는 등 경제 체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CTX가 개통하면 청주와 대전, 세종이 1시간 내 생활권이 되는 것은 물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시간도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40분쯤 걸리는데, CTX를 타면 50여분 대로 줄어드는 것이다. KTX오송역에서 청주시청이 있는 도심까지는 기존 40여 분에도 10여 분대로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주 도심에서 세종까지 보통 80분 걸리던 시간이 35분으로 줄고, 세종과 청주국제공항 구간도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2월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제6 월호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 잇다 품다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 잇다 품다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기록특별전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
잇다
품다

2024. 6. 28 FRI - 7. 19 FRI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무휴)

시민 참여 이벤트
특별 이벤트
개막식(6월 28일 오후 4시 동부창고 카페C) 참석자 500명 기념품 증정
전시 관람 인증 300명 기프티콘 증정
스탬프 투어 완주 : 매일 선착순 50명 기록키트 증정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비디오테이프 변환 서비스 : 선착순 450개(1인 1개)
흑백사진 복원 : 선착순 500개(1인 5개)

시간을 달리는 사진관
옛 청원·청주 배경 인생네컷 촬영

느린 스튜디오
10년 후 나에게 영상기록 남기기

주최 : 청주시
주관 : 청주기록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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