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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 성장과 변화 # #
제7 월호 3대 현안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 장기 민원(소음·악취)등 오랜 논란 종지부
3대 현안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 장기 민원(소음·악취)등 오랜 논란 종지부
3대 현안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 장기 민원(소음·악취)등 오랜 논란 종지부

소통‧공감 등 시민 중심 생활 밀착 시정 운영

소통과 공감을 제일의 가치로 내건 민선 8기 청주시는 출범 전 지역 3대 현안이라 불렸던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청 옛 본관동 철거 등 오랜 논란을 빠르게 해결하면서 해당 사업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12월 개방한 우암산 둘레길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보도를 정비해 편의성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원도심 활성화 문제의 경우, 지난해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 일부 완화를 시작으로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경관지구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부지 내 있던 청주병원의 자진 퇴거 확약과 함께 시청 옛 본관동을 철거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소음과 악취 탓에 혐오‧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송절동 도축장 및 우시장, 송정동 농협사료공장, 북이‧옥산면 축사 밀집지역 등 장기 민원까지 잇따라 해결하면서 각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제일의 가치 ‘소통’과 ‘공감’
이런 결과는 시정의 초심이자 시민과 함께 가기 위한 제일의 가치인 ‘소통’과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주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담기 위한 청주톡톡 운영과 시민 100인 위원회 출범,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확대 운영, 시정연구원 설립 등 새로운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청주톡톡의 경우 그간 분산돼있던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온‧오프라인, 365민원콜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시민소통 통합 플랫폼이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시민 100인 위원회는 규모를 확대해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1월 개원한 청주시의 ‘싱크탱크’인 청주시정연구원을 통해 시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책에 적극 반영 중이다.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시장실 등을 운영해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 결과 출범 후 2년 연속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
제7 월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민·관 합심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민·관 합심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민·관 합심

범시민 캠페인 등 확산

민선 8기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실천 운동’이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이 캠페인에 947개 단체에서 1만 8,49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입구,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등 61개소에 16만 410본의 꽃을 심고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주시 모든 부서에서 특수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1사 1하천 사업 △묘목 나눠주기 △단독주택지역 쓰레기 배출 편의 지원 등이 있다. 환경업무 전용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하고 청소 활동 모범상가에 환경씨앗가게 인증마크 부착 등 신규사업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최첨단 친환경 제2쓰레기매립장도 청주시를 맑고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 22만㎡에 매립용량 118만㎡ 규모로 지어진 이 매립장은 이중 차수시설이 돼 있어 침출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 묻고 매일 양질의 토사로 15cm 가량 복토하기 때문에 해충 서식 우려는 물론 악취도 없다. 매립 연한은 2046년까지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안정적인자원 처리 기반도 만들어 가고 있다.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175만t. 청주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 상업, 공공 부문의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게 1차 목표다.
이에 2025년 4월까지 제1차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세운 뒤,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를 들여 도시바람길숲도 조성한다. 이는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산림청의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장기 미집행 공원은 현재까지 완공된 우암산 근린공원 등 4개소에 이어 총22개소의 녹지공간을 연차적으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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