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신문 로고
제120호 07
청주시민신문 로고
제120호 07
13/16 100%
이전 페이지
시정소식 # #
제7 월호 “ 폭염 ‧ 호우 ‧ 산사태 빈틈없이 막는다 ”
“ 폭염 ‧ 호우 ‧ 산사태 빈틈없이 막는다 ”
“ 폭염 ‧ 호우 ‧ 산사태 빈틈없이 막는다 ”

청주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총력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청주시가 폭염과 집중호우, 산사태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그늘막·살수차 등 운영
청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342개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시가지 도로와 시내 폭염취약 지역에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복사열을 낮출 계획이다.

# 취약계층 안전 점검
청주시는 혼자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도 돌본다.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건강수칙 안내 등을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 고위험군 책임 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노숙인의 안전도 돌본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과 빈집, 교각 아래 등 순찰 시 발견된 노숙인을 임시숙박시설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642명에게 현금 20만 원씩 지원하고, 사례관리대상자 100여 명에겐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500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SK하이닉스 지정기탁금을 활용, 읍면동에 선풍기 280대를 전달했다.

# 빗물받이 정비, 양수기 · 물막이판 등 배치
청주시는 재난 상황에 필요한 장비를 전진 배치해 상습침수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 재난에 취약한 곳에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8개소에 물막이판 109개, 양수기 33개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이어 이동식 물막이판 815대, 엔진형, 탑재형, 전기모터 등 다양한 형태의 양수기 631대를 각 읍면동 및 구청에 뒀다. 긴급 시 응원체계가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도 구축했다.

#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 등 집중 점검
청주시는 사면붕괴 우려지역과 하천시설물, 공사현장,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82개소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6월 5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침수피해 우려가 큰 관내 지하차도도 집중 관리한다. 관내 위치한 총 15개소의 지하차도 담당자를 관할 구청 건설과로 지정하고,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를 실시해 상시 예찰을 추진한다.
6월엔 내사교와 청주대교, 남사교 등 무심천 하상도로 진입로 5개소에 재난방송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7개소에 대해서도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관리 담당자를 공무원 1명, 주민 1명으로 지정해 수시 예찰한다.

# 집중호우 시 무심천 · 지하차도 안전관리 철저
집중호우로 무심천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등 시설물 침수 시 일관된 통제기준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8월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무심천 수위 기준)을 기존 70㎝에서 50㎝로 강화했다. 무심천 하상도로의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청주시는 장마, 태풍 등 기상예보 시 CCTV 통합 관제 등 사전 예찰을 하면서 특보 발효가 내려지면 하상도로 진출입로(14개소)를 즉시 통제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 주차장은 하루 전부터 사전 통제한다.
이와 관련 구조적 문제인 무심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 6월에 수영교~영운보 일원의 퇴적토(하상에 섬처럼 쌓인 흙)를 제거했다.

# 단기 침수예방사업 및 수해복구사업 6월 준공
청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침수예방사업 및 수해복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병무청 사거리와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석화2 배수문의 게이트펌프 설치사업, 청주·강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은 6월 마무리했다.
장기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7건, 강내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1건,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사업 1건은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본부 운영
청주시는 ‘2024 산사태 예방종합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근무조는 8개조 26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신속 정확한 보고와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144개소 점검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산사태 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대피 안내 △산사태 예방‧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 등 산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23개 산사태취약지역에 안내판도 설치했다. 산사태 안내판에는 위험성이 있는 구역과 대피장소로의 이동 경로가 안내돼 있다.
현재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144개소 중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117개소다. 내년에는 전체 취약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 명암유원지로 밤마실 오세요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데크길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 등 540개를 설치했다.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도심 꽃 정원’ 조성
청주시는 올해 초부터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상당로 155, 5,341㎡ 규모)에 노란 금영화와 붉은 양귀비꽃,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메리골드, 가우라, 족두리꽃 등 총 27종 14만본을 식재해 ‘도심 속 꽃 정원’을 조성했다. 청주시는 내년 신청사 착공 전까지 다양한 계절별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국내 최대 규모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 개소
중부권 전파시험장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6월 13일 개소했다. 이곳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드론, 자율주행용 레이더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위치는 청주시 청원구 양청4길 45다.

▣ 오송·미호강 파크골프장 2개소 개장
청주시 오송 파크골프장(오송읍 오송리 303-105 일원)과 미호강 파크골프장(원평동 262-2 일원)이 6월 15일 개장했다.
오송 파크골프장은 6만 7,634㎡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미호강 파크골프장은 기존 54홀(일반인·장애인 각 27홀)에서 일반인 9홀을 확장했다. 장애인 주차장 50면을 포함한 주차장 180면도 조성했다.
민간 위탁기관인 청주실파크골프협회는 임시 운영을 거쳐 7월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