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주점에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통합 10주년 도시지역에 도·농 상생 공간 마련
이마트 청주점(미평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생겼다.
이번 직매장 신설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상생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7일 청주시와 이마트 청주점, 오창농협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직매장 코너에서는 청주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50여 개 상품을 진열·판매한다. 유통 구조를 최소화한 로컬푸드 판매로 도시민에게 신선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기존 6개소에서 11개소로 5개소 확대했다. 최근에는 내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

'유흥가에서 문화 부흥가로 변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밤고개가 문화 부흥가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 12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공예 공방거리 조성에 집중키로 했다.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의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예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유리공방, 금속공방, 섬유공방 등 창작 공방과 금속 및 섬유 분야 창업자의 활동을 위한 입주 공간, 교육을 위한 다목적홀, 공예상품의 전시와 판매를 위한 쇼룸, 갤러리로 구성했다.

서원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원청소년문화의집이 7월 13일 개관했다.
서원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37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사는 2022년 12월 시작해 올해 6월 준공됐다.
1층은 북카페, 자치활동실, 다목적 강당, 방과후 교실,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은 댄스실, 밴드실, 요리실, 뷰티실, 노래방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시설로 꾸려졌다.
1층 다목적 강당에는 청소년 수요가 가장 높았던 실내 암벽등반 시설을 설치했다.
서원청소년문화의 집은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이 위탁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까지다.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최초 > 청주시, ‘노란색 신호등’ 설치

청주시 공무원의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된 어린이보호구역의 노란색 신호등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 일상을 바꾼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에 운전자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을 입혀왔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산남초, 새터초, 솔밭초 등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로 시작된 이 사업은 사고 예방률과 시민 만족도가 높았다. 현재까지 71개소 교차로에 2165개의 노랑 신호등을 설치했다.
당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를 고민하던 청주시의 담당 공무원 강희용 팀장(교통정책과 교통정보팀)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논의한 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신호등을 고안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2013년 무렵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이 3건 정도 발생했으나 노란색 신호등이 확대된 2015년에는 사망 건수가 없었다. 교통사고 발생률도 20% 이상 감소했다.
이후 노란색 신호등은 이후 엘로우 카펫(어린이 안전지역), 노란색 발자국(횡단보도 1m 상에서 대기), 노란색 횡단보도 등 다양하게 전국으로 확산됐다.
강희용 교통정보팀 팀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는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막상 시행하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도 되고 다양한 사례로 전국에 확대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국내 최초·최고 적용 사례 인증 받은 사례를 모아 언론홍보, 정부혁신 누리집 발간, 인증마크 부여,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파브르 곤충 전시 체험관 11월까지 상시 운영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내 위치한 파브르 곤충 전시 체험관이 오는 11월 말까지 상시 운영(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된다. 파브르관은 식품, 화장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자원인 △식용곤충 △수서곤충 △정서곤충 등 10종과 △곤충 표본 19종 △파충류와 절지동물 6종을 전시하고 있다.

▣ 문암생태공원에 '황톳길' 조성... 11월 준공 목표
문암생태공원에 11월 준공을 목표로 582m 길이의 황톳길이 생긴다. 순환형 산책로 292m 구간은 건식황토로 포장하고 사이사이를 잇는 구간 290m는 마사토로 포장한다.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톳길(33m)과 지압 효과가 좋은 황토볼 지압로(57m)를 조성할 계획이다.

▣ 금천배수지공원서 맨발로 황토 체험하세요
금천배수지공원(금천동 330번지)에 맨발로 황토 체험할 수 있는 공간(황토체험공간 102㎡, 황톳길 230m, 황토볼 체험공간 25㎡)이 조성됐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