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사르르’
초정치유마을 10월 11일 정식 개장
초정광천수 활용 ‘풀장’ 인기
명상‧물놀이‧치유 삼박자
“청주에서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스파를 즐길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초정광천수가 몸에 주는 자극이 피로를 풀어주네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왔는데, 조만간 부모님이랑도 오려고요.”
10월 11일 오후 4시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11 초정치유마을 힐링동 1층에 위치한 스파치유풀. 이곳에서 만난 김해경(30대·수곡동)·유혜리(30대·성화동)·윤지혜(30대·오창읍) 씨가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이들은 풀장에서 수압형과 이완형을 오가며 공기압을 이용한 수중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눈을 감은 채 온몸으로 여유를 만끽했다. 종종 뒤를 돌아 유리 통창 너머로 보이는 자작나무 풍경을 바라봤다. 옅은 미소에서 행복해하는 게 느껴졌다.
김해경 씨는 “두 시간 전부터 스파를 즐겼는데, 시설도 고급지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며 “소문나서 유명해지기 전에 더 많이 즐겨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설명
▲ 초정치유마을 초입. 초정치유마을은 광천수를 활용한 풀장과 카페,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 초정치유마을 전경
▲ 한 시민이 힐링동 내 조성된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 체험객들이 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