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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호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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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획-시민참여 이벤트 # # # # # # # # # # # #
제5 월호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시민이 보내주신 코로나19 이전의 추억 사진입니다.
제5 월호 아빠~ 우리 다음 봄날엔 꽃길 함께 걸어요 이경미
아빠~ 우리 다음 봄날엔 꽃길 함께 걸어요 이경미
벚꽃이 활짝 폈어요~
3년 전 봄, 벚꽃 구경했던 거 기억하시죠? 지팡이 짚고 걸으시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나서 뭉클합니다. 어제는 애들이랑 벚꽃 구경 나갔다가 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코로나로 요양원 출입 금지에 가끔씩 영상통화로 안부를 묻곤 하지만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걱정하는 저희들 위해 ‘잘 있다.’, ‘젓갈’이나 보내라 하시며 웃으시는 아버지.
고맙습니다. 백신 맞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제5 월호 손주들아, 보고 싶다! 민경노
손주들아, 보고 싶다! 민경노
우리 사랑하는 손주들.
못된 코로나 때문에 막내 손자 돌날에도 다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날이 되었지.
곧 코로나가 종식된다는 희망을 갖고 파이팅 하자. 그리고 함께 모두 만나는 날,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히 만나자.
- 사랑하는 손주들에게 할아버지가
제5 월호 ​어머님~ 다음 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꽃구경 실컷 해요~ 신혜정
​어머님~ 다음 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꽃구경 실컷 해요~ 신혜정
어머님! 안녕하세요.
2년 전에 요양병원에 입소하셔서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잘 지내고 계셨는데, 코로나로 요즘 찾아뵙지를 못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빨리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꽃구경 실컷 시켜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작은며느리 올림
제5 월호 엄마, 미안해요, 사랑해요 강미숙
엄마, 미안해요, 사랑해요 강미숙
5년 전 치매에 걸리신 엄마께 편지를 띄웁니다.
사진은 요양원에서 엄마랑 언니랑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 엄마, 엄마 말만 해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네.
치매 초기에 내가 엄마가 아픈 지도 모르고 자꾸 딴소리한다고 전화로 큰 목소리로 말하고 따지듯 말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잘못했어요.
좀 더 신경 못써드려서 죄송하고 벌써 1년 넘게 엄마 못 만나고 있네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올해는 엄마 보러 갈게요.
엄마! 나 기억하고 있는 거 맞지? 좋은 기억만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사랑해요.”
제5 월호 코로나 끝나면 엄마, 아빠와 같이 걷고 싶은 길이에요 김진인
코로나 끝나면 엄마, 아빠와 같이 걷고 싶은 길이에요 김진인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전화로 안부만 여쭙는 것도 이제는 일상이 돼버려 슬프지만 그래도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예전처럼 일상이 돌아올 거라고 믿고 싶네요.
오늘 아침 동네를 걷다 보니 벚꽃이 이렇게나 많이 피었어요. 그곳도 축제를 할 만큼 예쁘게 피었을 벚꽃, 자유롭게 함께 구경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사진으로나마 이곳 소식 전해요. 다시 뵐 그날까지 건강하셔야 해요. 사랑합니다.
제5 월호 사랑하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배은정
사랑하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배은정
사랑하는 엄마,
아버지를 먼저 보낸 빈집을 지키며 얼마나 외롭고 힘드세요….
엄마 옆에는 항상 저희들이 있을게요. 코로나 때문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우리 부부가 많이 효도할 수 있도록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제5 월호 할머니 된장찌개가 그리워요!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주우리
할머니 된장찌개가 그리워요!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주우리
저는 베트남에 살다가 한국에 귀국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약 1년간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귀국한지 1년 만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찾아뵙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같이 식사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빨리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구수한 김치찌개에 쌀밥을 말아 먹고 싶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제5 월호 다시 함께 웃을 날을 위해 파이팅! 박미림
다시 함께 웃을 날을 위해 파이팅! 박미림
10년이 넘도록 아빠는 부천. 엄마는 청주에서 주말 가족으로 사는 우리 가족. 코로나19로 다 같이 여행가 본 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구나.
다시 함께 웃을 날을 기다리며. 파이팅!! 
제5 월호 코로나19로 힘들어도 함께 행복하고, 서로 아껴주자 이은지
코로나19로 힘들어도 함께 행복하고, 서로 아껴주자 이은지
나의 비타민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보물 1호들!
코로나로 힘들어도 항상 서로 생각하고 아껴주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하자! 많이 많이 사랑해♡
제5 월호 38년 세월도, 코로나도 무탈하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오나겸
38년 세월도, 코로나도 무탈하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오나겸
38년 동안 나와 아기들을 참 힘들게 했는데!!
그래도 무탈하게 살았고, 코로나에도 건강하게 일하며 함께 3월에 환갑을 맞았네요.(동갑내기 부부입니다)
38년 세월 추억으로 남기고, 새로운 인생 시작해 봅시다. 고마워요 함께여서…
제5 월호 할머니, 사랑해요 천태웅 / 천혜빈(대성초 1학년)
할머니, 사랑해요 천태웅 / 천혜빈(대성초 1학년)
서울에 계시는 할머니를 자주 뵙지 못하자 딸아이가 편지를 써놨네요.
출근길에 감동해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청주 코로나 방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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