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현실적인 상처 외에도 심리적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일자리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코로나가 아닌 현실적인 문제로 힘들다며 안타까움과 분노, 절망을 표출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끝을 알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해 두려움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하게 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심리 방역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를 잘 이겨내려면 사람 간 물리적 거리는 멀게, 마음 간 거리는 가깝게 유지해야 합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도우며, 심리적 방역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이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면 적극적으로 마음을 달래고, 챙기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 우울 이기는 마음처방전’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마음처방전 1
자연 속에서 위안을 얻어요
가까운 곳으로 잠깐 산책을 떠나보세요.
상당산성, 무심천 나들이도 좋고 집 근처 공원에서 잠시 걸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처방전 2
좋은 말을 나눠요
친절을 베푸는 일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합니다.
비록 마스크는 썼지만 환한 웃음과 큰 목소리로 이웃과 인사를 나누다 보면 우울감이 줄어듭니다. 지인과 가족에게 덕담 문자를 보내는 것과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처방전 3
실내 텃밭 식물 키워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텃밭 채소와 식물 기르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유아, 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 식물을 기르고 수확하게 하는 활동을 적용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지표는 56.5% 감소했고, 자녀의 우울감은 20.9% 감소했습니다.
식물을 실내에서 기를 때는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잎채소와 허브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는 청경채, 당근, 바질, 민트 등을 추천합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마음처방전 4
자녀의 마음을 챙겨주세요
신나게 뛰어놀 수 없는 자녀의 마음을 찬찬히 살펴봐 주세요.
갑작스러운 온라인 학습 진행과 친구와 맘껏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이 시들어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상담과 심리 방역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청소년 코로나블루 집중 심리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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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참여
마음처방전 5
다양한 심리치유 앱을
활용해보세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2017년 개발된 ‘마성의 토닥토닥’ 앱이 손쉽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우울 극복과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앱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성의 토닥토닥’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앱, 마인드모어 앱, 스마트 터치미 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고 효과적인 앱을 활용해 마음 건강 지키세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