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신문 로고
제73호 08
청주시민신문 로고
제73호 08
4/16 100%
이전 페이지
추억 속으로_청주역사(驛舍) #
제8 월호 (코로나19 스트레스 이기는 기분 전환 #2 )추억이 방울방울~ 도심 속 철도역이 있던 그 시절로…
(코로나19 스트레스 이기는  기분 전환 #2 )추억이 방울방울~ 도심 속 철도역이 있던 그 시절로…
(코로나19 스트레스 이기는 기분 전환 #2 )추억이 방울방울~ 도심 속 철도역이 있던 그 시절로…
북문로 청주역사(驛舍) 개관
북문로에 또 하나의 관광·힐링 명소가 생겼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으로 여행하는 도중에 들른 첫 정거장 같은 곳, 청주역사다.
지난달 재개관한 청주역사는 그 시절의 이야기와 분위기, 청주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형태로 담고 있다.
청주역이 준공된 1921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 상황이 간직된 청주역사에는 기차와 역에 얽힌 청주 시민의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하다.
시는 청주의 중요한 근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청주역사를 지난해 1월 최초의 역사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복원했다.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전시
1구역에는 옛 열차표, 1950년대 여행 잡지, 시대별 모형 기관차 등 청주역사의 사료를 전시해 청주역 운행 당시의 시대 상황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2구역은 충북선의 탄생 배경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 패널로 연출했으며, 일본의 식민지 수탈 수단에서 광복 후 산업철도로의 기능변화와 북문로 청주역에서 현재의 정봉동 청주역으로의 위치 변화에 따른 특징 등 청주역사의 변천사를 선보이고, 키오스크를 통해 당시의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3구역은 옛 추억의 기차에 탑승해 열차 좌석에 앉아 차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열차에 앉아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주역 100년의 역사를 스크린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4구역은 1920년대 청주역의 모습과 청주역 주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건물을 음향 영상과 맵핑 영상 디오라마로 소개해 당시 청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트릭아트,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풍성
이 외에도 옛 시대(역사, 거리 등)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역장 의상, 학생 교복 등을 본인 사진에 합성해 문자, 이메일 발송과 엽서 출력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며, 엽서 출력 시 1년 뒤에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한다.
전시관 후면에는 옛 거리를 표현한 그림 담장과 열차가 들어오는 듯한 트릭아트를 배경으로 추억 속 한 장면을 연출해 볼 수도 있다.
또 역사 주변에 설치된 경관 조명이 밤에는 낮과 다른 멋을 선사한다.
청주역사 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청주역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며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중앙공원~청주역사 전시관~문화제조창C를 잇는 문화벨트 거점 공간 역할을 해낼 청주역사 전시관은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도시재생기획단 ☏043)201-1242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