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청주 출신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주제로 2020년 8월 14일 개관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 전시실과 아카이브실을 비롯해 공연 및 강연 등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 홀과 교육실 및 북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는 벽화마을로 유명한 수암골까지 이어지는 1.3km의 드라마 거리가 조성된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입니다.

드라마 전시실과 아카이브실에서 작가 김수현의 작품 세계를 돌아볼 수 있고, 매주 수요일에는 김수현 작가의 명품드라마를 정주행하는 ‘수요 드라마극장’이 절찬리에 진행 중입니다. 또, 시청자를 사로잡은 드라마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송작가 초청강연’, 시민의 손으로 사람 냄새 나는 좋은 드라마를 선정하고자 마련한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전국의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의 ‘드라마작가 과정’ 교육도 진행 중입니다.

올해로 2번째 진행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기초과정 30명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117명의 작가 지망생이 몰리면서 최종 경쟁률이 3.9대 1까지 치솟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쇄도하는 요청에 올해는 기초과정을 2개 반으로 확대하고 심화과정에 속하는 연수반까지 신설해 지난해보다 3배 많은 90명의 드라마작가 지망생을 모집한 결과, 역시나 신청자가 모집정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지망생들도 있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올해 8월로 개관 2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앞두고 극본, 촬영 현장 사진, 소품과 기념품 등 반세기 넘게 우리 드라마와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소중한 순간과 추억을 수집하는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 자료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등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계획입니다.

작가 김수현은 청주여고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8년 문화방송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 공모에 ‘그해 겨울의 우화’가 당선돼 드라마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여전히 기억하는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을 비롯해 100여 편의 드라마를 집필했고 드라마 한류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관람객 모집
상영기간 매주 수요일 2시
운영기간드라마회차 및 시간
7월 20일
~8월 31일목욕탕집 남자들1~14오후 2시~4시
9월 7일혼수1~3오후 2시~5시
9월 14일
~2023년 5월 10일목욕탕집 남자들15~82오후 2시~4시
상영장소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로비 B1층 다목적홀
(상당구 우암산로41번길 21)
관람료 무료
신청기간 상시
신청방법 온라인 홈페이지 kimsoohyundrama.org 및 현장 접수
문의 김수현드라마아트홀 ☏043)225-9262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위치: 상당구 우암산로41번길 21
문의: ☏043)225-9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