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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민기록관 # # #
제1 월호 ‘시민 기억저장소’ 시민기록관 개관
‘시민 기억저장소’ 시민기록관 개관
시민 기록 영구 보관·전시 기대... 개관 기념 이벤트 다채
청주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담긴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기록원 1층(흥덕구 복대동)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시민기록관은 800㎡ 규모에 아카이브 史[사:역사], 아카이브 人[인:사람], 아카이브 展[전:전시] 등 전시실과 아카이브 樂[락:체험], 아카이브 休[휴:쉼], 아카이브 務[무:업무]의 시설을 갖췄다. 시민기록관은 개관을 기념해 비디오테이프·필름 사진을 디지털로 변환해주고, 시민 스스로 자서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청주 시민기록관
위치 흥덕구 월명로13번길 52, 청주기록원 1층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개관 기념 2월까지 주말, 공휴일도 운영)
※ 1월 1일, 설날 연휴 및 대체 공휴일(1월 21일~24일) 제외
문의 청주기록원 ☏043)201-0751~8
홈페이지 www.cheongju.go.kr/archives/
유튜브 @CJ_Archives
제1 월호 기록에 중심 둔 다양한 전시실
기록에 중심 둔 다양한 전시실
청주의 기록역사 한곳에 아카이브史
‘아카이브 史[사:역사]’ 전시실은 청주의 기록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한다. 청주의 기록문화 연표와 청주의 대표 기록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기록문화유산의 도시’, ‘기록문화창의도시’ 청주의 역사성을 강조한다. 또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담아낸다.
시민 기록관의 핵심 아카이브 人
‘아카아브 人[인:사람]’ 전시실에는 시민 기증 기록물이 전시돼 시민기록관의 핵심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수십 년 동안 쓴 가계부와 업무 일지, 수십 년간 모은 월급봉투와 월급명세서, 학교 졸업장, 상장, 옛 사진 등 1000여 점이 보관·전시된다. 또 스크린을 통해 옛 청주의 자연과 생태환경, 역사와 문화, 근현대 발전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미호강·무심천 주제 아카이브 展
‘아카이브 展[전:전시]’ 전시실에서는 주제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기록관 1호 주제 전시로 미호강과 무심천을 소재로 한 전시가 꾸며지는데, 미호강과 무심천의 물줄기가 한자 ‘사람 인(人)’ 자를 그리며 흐르며 우리 청주시민의 삶과 함께 한 것에 방점을 둔다. 특히 청주시민에게 미호강과 무심천이 주는 유의미성을 표현하고 청주기록원이 지난해 7∼8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수집한 관련 기록물을 함께 선보인다.
기록으로 놀자 아카이브 樂
‘아카이브 樂[락:체험]’에서는 다양한 기록매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타자기, 엽서, 원고지, 슬라이드 환등기, 비디오 플레이어 같은 아날로그 기록매체가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사용해 보며 옛 기록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 열린공간 아카이브 休
‘아카이브 休[휴:쉼]’에서는 청주 문화예술인들의 구술채록을 담은 영상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잇도록 돕는 시민기록활동가들의 활동 모습을 소개한다. 이곳에는 빔 프로젝트와 회의 공간을 함께 마련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1 월호 다채로운 개관 기념 행사
다채로운 개관 기념 행사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억의 비디오테이프. 비디오테이프에는 백일·돌·환갑·칠순 잔치 같은 가족의 지난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지만 구동할 장치가 없어 ‘끄집어낼 수 없는’ 기억이 된 지 오래다. 이에 시민기록관은 시민 100명(선착순)에게 비디오테이프(VHS)를 1인당 2개까지, 또 필름 사진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2월까지 펼친다.
시민기록관 방문 후기 이벤트
시민기록관 방문 후기를 SNS에 올린 방문객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시민기록관 내 비치된 토퍼를 들고 사진을 찍어 방문객 본인 인스타그램에 ‘#청주기록원’, ‘#시민기록관’, ‘#문화도시청주’ 해시태그를 단 후 ‘@cheongju.archives’까지 추가하면 자동 참여된다. 1월 31일까지 후기를 올린 방문객 중 2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 선물을 전달한다.
인생기록장 ‘마이 북’ 증정
방문객 400명(선착순)에게 인생기록장 ‘마이 북(My Book)’을 증정한다. ‘마이 북’은 자신의 하루하루를 기록할 수 있는 기록장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김민광 시각디자이너가 디자인해 감각적인 색감과 스타일이 돋보인다.
셀프 자서전 만들기
‘삶은 기록으로 기억된다.’ 60여 가지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민 5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매주 1회 오후 2∼3시(A팀), 오후 7∼8시(B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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