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공식 창단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충북청주FC는 4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는 32명, 코칭스태프는 11명이다. 또 U-12 유소년팀 14명과 사무국 직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청주FC 엠블럼은 백사자, 슬로건은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다. 초대 사령탑은 최윤겸 감독이다. 최 감독은 유공코끼리(1986~1992년) 선수 생활을 거쳐 2001년부터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부천SK(2001~2002년), 대전시티즌(2003~2007년), 호앙아인잘라이FC(2011~2014년), 강원FC(2015~2017년), 부산아이파크(2018년), 제주유나이티드(2019년) 감독을 거쳐 충북청주FC 초대 감독이 됐다.
충북청주FC의 5대 목표는 △K리그2 최다 관중 유치 △K리그2 최다 스폰서 유치 △K리그2 팬 프렌들리(FAN FRIENDLY)상 수상 △5년 이내 K리그1 승격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구단이다.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개막하는 K리그 2부에 입성한다. 최윤겸 초대 감독은 “신생팀 답게 그라운드에서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는 축구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5년 이내 K리그1부 승격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