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직접 찾아뵙기보다는 영상 통화 등 다른 방법으로’
청주시는 그동안 많은 이동이 있었던 5월과 8월 연휴 기간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초래된 점과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시민에게 알렸다.
지난 17일 청주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우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라며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 혹시라도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추석만큼은 ‘몸은 멀리에 두고 마음만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을 위해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대형 사업장의 방역 실태를 꼼꼼하게 집중 점검
하고, 목련공원 등 장사시설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할 사항이 생긴다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안내했다.
벌초할 때는
• 직접 벌초 시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하지 말아야 한다.
• 항상 마스크를 쓰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 신체 접촉 등은 자제해야 한다.
•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향 집에서는
• 제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며,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 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침방울이 튀는 행위, 신체 접촉 등은 자제하고, 음식 덜어 먹기 등으로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동 시에는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하고, 음식 섭취는 하지 말아야 한다.
• 이동할 때는 가능한 한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돌아온 후에는
•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무르며 발열, 호흡기 증상을 관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