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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① - 도·농 균형발전 # #
제1 월호 도시가 살아야 농촌이 산다
도시가 살아야 농촌이 산다
균형발전의 기본은 교통망
‘청주형 25분 생활권’ 도시 기대감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일상생활권 구축을 통한 ‘청주형 25분 생활권’ 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3순환로 완전 개통과 3순환로를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외곽을 한 바퀴 도는 3순환로는 올해 상반기쯤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총길이는 41.84km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하면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내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순환로를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도 한창이다. 석곡사거리부터 죽림사거리 왕복 6차로 확장 공사는 올해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강서~휴암 간 도로 개설과 남이면 석판~대련 간 도로 확장(1단계 석판교차로 일원) 공사는 내년까지 추진한다.
원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성로 확장공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우암산 순환로 입구~구법원사거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구법원사거리~영운로 구간 2단계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북부지역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공사(사천동 송천교~오창읍 농소리)도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시행 주체였지만 청주시가 시민 불편을 직접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와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한 결과, 지난해 청주시 직접 시행으로 변경‧이관받았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심인 사천동 송천교에서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시 남북지역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3순환로와의 완전 입체 교차 연결을 통해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 지‧정체 해소에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 어디에서나 25분 내 도착 가능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 청주 외곽을 한 바퀴 도는 3차 순환도로
제1 월호 도시가 살아야 농촌이 산다2
도시가 살아야 농촌이 산다2
농촌-도시 잇는 축제도 지역에 활력
매년 열리고 있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와 도시농업 페스티벌 역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청원생명축제에는 62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과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기간 청원생명쌀을 포함한 100여 개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장,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 축산물판매장, 체험 부스 등에서 46억 원의 판매 수익이 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도시농업 페스티벌도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지역축제라는 평이다. 당시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텃밭 정원과 유채꽃밭 정원, 파브르 곤충전시관, 힐링 치유농업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도농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민의 힐링과 치유 등 농업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청주시는 도농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1- 도시농업페스티벌 유채꽃밭 모습
사진2- 2023 청원생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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