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점검, 소독 등이 ‘외부’ 안전망을 높이는 것이라면, 백신접종은 시민들 몸 속에 ‘내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 청주에는 각 구별 예방접종센터가 가동 중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연령, 직업 등 접종계획에 맞춰 시민들의 집단 면역 형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확산세가 심해지며 예방접종센터의 시계도 빨라졌다. 접종 전 예약을 받는 것부터 부작용 없는 안전한 접종,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까지 철저히 확인한다.
청주시는 ‘방역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시청사 방역도 한층 더 강화했다. 시 직원의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인한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청사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와 증상유무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한다. 민원발생 시에는 가능한 유선과 서면, 현장방문을 통해 청사 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한다. 꼭 필요한 대면 민원의 경우 응대 직원을 줄이고 음료·다과를 제공하지 않는 등 대면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