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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1 # #
제11월호 청주 제1호 관광시설 민간투자 유치!
청주 제1호 관광시설 민간투자 유치!
㈜코베아, 낭성에 국내 최대규모 캠핑랜드 조성
청주시가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캠핑랜드 민자 유치를 이끌었다.
국내 레저·캠핑업계의 대명사인 코베아가 가칭 ‘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를 조성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10월 코베아와 ‘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슬로 힐 코베아 캠핑랜드’ 캠핑의 성지로 뜬다
코베아는 낭성면 삼산리 일원 약 15만㎡ 부지에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조성한다.
이곳에 일반 캠핑, 카라반, 캐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캠퍼와 일반인을 위한 인피니티풀,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인공암벽 등반, 사계절 썰매 등의 다채로운 체험시설과 1천 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조성할예정이다. 코베아는 공연장 객석을 잔디밭으로 감싸고, 캠핑 사이트에서도 음악을 듣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시는 코베아의 프리미엄 캠핑랜드가 들어서면 청주가 캠퍼들의 성지, 캠핑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만족↑ 지역경제 활력↑
코베아 캠핑랜드가 문을 열면 연간 36만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사 시설사례와 비교하면 1천 995억원의 생산 유발, 82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869명의 고용창출, 1천107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코베아 캠핑랜드가 다양한 놀이시설 운영과 각종 페스티벌 개최로 시민들의휴식·행복 공간이자 전국적 명소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제11월호 청주시 3대 장기고질 민원(악취·소음) 잇단 해결
청주시 3대 장기고질 민원(악취·소음) 잇단 해결
청주시가 그동안 뚜렷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던 송절·신봉동 도축장‧우시장,
송정동 농협사료공장, 북이면 장양1리 축사 문제를 잇따라 해결했다. 오랜 세월 주민들의 염원에 따라 소음·악취 문제가 해결되고 도심과 농촌의 정주여건이 개선되어 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송절2지구 우시장 이전 동의, 송절4지구 도축장 없애고 도시개발사업 추진
청주시는 도심지 내 상존하는 혐오 및 기피시설(도축장, 우시장)을 도시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수십 년간 지속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도축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토로해 왔고, 수년 전에는 우시장에서 탈출한 가축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나기도 했다. 시는 민간시설인 도축장 외곽 이전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막대한 이전비용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간 도시개발사업자와의 수차례 협의를 해 도축장 부지를 개발구역에 포함시켜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 시설을 갖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도록 했고, 마침내 이를 포함한 개발계획(안)이 마련됐다.
송절2지구 도시개발사업자는 우시장 소유자인 축협으로부터 이전 및 토지 사용 동의를 받았고, 송절4지구 도시개발사업자는 도축장의 경우 사업주와 건물과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도축장과 우시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송절․신봉동 일원에는 인근 청주 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와 연계한 4천750세대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신봉동 일원(준공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업지역의 개선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달부터 공업지역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송정동 농협사료공장→청주하이테크밸리 산단으로 이전
청주시는 지난 3월 복대동과 송정동 일대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잇따랐던 농협 사료와 도심 외곽에 조성 중인 산단 시행자 간 협상을 통해 현 송정동 농협사료공장을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로 이전 합의를 이뤄냈다.
그 동안 노후시설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해 주변 대규모 아파트 주민들은 정주환경 문제의 해결을 시에 강력히 요구해 왔고 대로변 노후 된 외관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로 지적돼 왔었다.
시는 해결에 고심했지만, 외곽 이전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었고, 농협사료 측도 협소한 현 부지의 확장성 한계 문제와 이전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차례의 긴밀한 협의 끝에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사료공장을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약 1만 3000평의 부지에 863억 원을 투자해 2026년 상반기까지 첨단공정을 갖춘 13층의 친환경 스마트사료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축사악취’ 북이면 장양1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지난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선정됐다.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은 축사 악취로 인하여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끊이지 않은 곳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축사를 철거하고 경관농지, 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사진) '친환경 스마트 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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