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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리

오송읍 상정리를 소개합니다.

위치

상정리 사진

상정리는 읍의 북쪽에 위치하며, 동은 쌍청리, 서는 공북리, 남은 만수리, 북은 호계리와 접해 있다. 마을의 북쪽은 시루봉을 비롯한 저산성 산지로 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공북저수지에서 발원한 내가 동으로 흘러 미호천으로 합류한다. 가구는 약98호이고, 인구는 231명 정도이다.

연혁

桑亨里(뽕나무정이, 상정)는 본래 청주군 서강외일상면의 지역으로서 예전에 뽕나무 정자가 있었으므로 뽕나무 정이 또는 상정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선 英祖代(1757~1765년경)에는 龍山里와 淇溪里, 壯作洞, 老村里로 나뉘어져 있다가 正祖 13년(l785)경 壯作洞이 없어졌고 憲宗代(1845년경) 다시 壯作洞이 생겨나 高宗代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10년 한일합방 직전에 老村里가 없어지고 상정리와 금곡리, 봉암리가 새로 조성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龍山里, 鳳岩里, 錦谷里, 淇溪里률 병합하여 전에 뽕나무 정자나무가 있었으므로 상정리라 하여 江外面에 편입되었다. 현재 상정리는 장작골과 여촌말로 이루어진 1리, 고노리와 용산 마을로 이루어진 2리로 분구되어 있다.

자연마을

  • 고노리 : 상정리에서 중심되는 마을. 위고노리와 아래 고노리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고노리 : 고노리 중 마을 아래쪽인데 지금은 펜아시아 페이퍼 공장이 들어서 민가는 없어졌다.
    위고노리 : 고노리 중 마을 위쪽)
  • 龍山 : 고노리 남동쪽에 있는 마을. 뒤에 용처럼 생긴 산이 있다.
  • 壯作골 : 고노리 북쪽에 있는 마을. 옛날에 땔나무가 많이 났었다.
  • 呂村말 : 呂民들이 많이 살고 있으므로 呂村이라 하였다.

집성

상정리 밀양박씨와 함양여씨의 집성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노리와 장작골은 조선 中宗 28년(1533)에 낙향한 文度公 朴薰의 후손인 밀양박씨들이 세거하는 집성촌이며, 여촌말은 고려말에 낙향한 靖平公 呂稱이 세거하면서 마을이름도 呂民들이 산다하여 呂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