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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인을 위한 시설에 대하여..
작성자	이찬규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거주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같은 길을 자주 다니면서 봐왔던 장애인을 위한 시설에 대하여 건의하기위함 입니다. 사진 1의 위치는 분평동 남평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 입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 입니다. 제가 만약 시각장애인이라면 이 시설물을 잘 이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지 못할 것 같더군요. 그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횡단보도 건너기 바로 직전에 설치되어있음. 시각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려다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 2. 비포장도로에 설치되어있다. 포장도로에서 걷다가 갑자기 비포장도로가 나오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은 충분히 당황할 수 있음. 3. 점자발판과의 거리가 동떨어져있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생각해보았습니다. 1. 횡단보도에서 일정거리 뒤에 설치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의 안전을 확보한다. 2. 비포장도로에는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랄 수 있고 포장도로에서 걷다가 갑자기 비포장도로가 나오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시설물을 포장도로에 설치한다. 3. 점자발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시설물의 위치를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한다. 사진 2의 위치는 분평동 서원도서관에 있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니 청소도구들이 널브러져있더군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내부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을 보면 대걸레 등이 세워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가정집 화장실에서는 청소도구들을 화장실에 같이 놓기도합니다. 하지만 지금껏 공공화장실에 청소도구들이 이와같이 널브러진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화장실 바로 뒤를 보니 창고가 있더군요. 창고를 열어보니 공간의 반정도가 비어있었습니다. 청소도구들은 창고에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 미화원분들이 조금만 더 주의해주신다면 장애인들이 훨씬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원구청 자유게시판에 사진을 최대 두 개밖에 올리지 못하여 사진 첨부는 되지 않았으나, 남평초등학교에서 안뜸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안뜸공원 입구 맞은 편에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그 밑의 점자블럭을 잘 살펴보면 문제점이 있습니다. 점자블럭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포장마차와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가 연상됩니다. 포장마차의 위치를 다른 곳에 설치하던지, 점자블럭의 재설치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우리 지역의 시설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일	KakaoTalk_20170611_014724538.jpg 바로보기 KakaoTalk_20170611_014728670.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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