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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작성자 김미애
내용 저는 중3,고2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힘이 없는 서민이다보니 억울한 일을 겪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더군요.
저는 2015년 11월 12일에 청주 고등학교 앞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의사선생님께 목치료를 받던 중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의 과실로 오른쪽 목 부분의 신경을 찌르는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후 마비증상과 통증이 시작되었지만 제일통증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의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믿고 기다렸지만 안 좋은 증상들이 생겨 다른 병원에서 MRI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신경을 찔러 출혈이 생기고 주변 신경들을 손상시켰답니다.
심각하다는 말과 치료방법이 없고 스스로 잦아드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씀과 6개월을 기준으로 후유장애여부 판단이 생긴답니다. 목 부분은 위험한 곳인데 초음파로 보지도 않고 손끝 감으로 20번 정도되는 주사를 놓는 것에 여러 병원의사선생님들께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일을 해야하는 저로서는 화보다는 막막함뿐이었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것보다 느리게 호전되니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는 위로도 하십니다.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을 찾아가 이 사실을 통보하고 기가 막힌 심정을 하소연했습니다.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께서는 죄송하다는 말과 과실을 모두 인정하며 보험을 든든하게 들어놨으니 걱정 말고 6개월 후에 보자고 했습니다.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과실과 그밖에 상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각서와 보험처리가 부족할 경우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녹취도 받았습니다.
다친 나못지않게 당황하는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에 화를 내는 가족을 진정시키고 보험사와 제일통증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의 말을 믿고 그 시간들을 견디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생활이 달라지니 저와 남편과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했습니다.
어깨부터 손끝까지 뼈와 피부들이 뼈 주사를 맞는 듯한 통증을 하루 종일 느껴야했고 신경이 예민해져 찬물이 닿아도 문손잡이나 수저의 차가움도 통증으로 느껴지고 차가운 공기마저 동상에 걸린 듯 시려움에 견디기가 힘이 들어졌습니다. 피부만 살짝 건드려도 찢어지는 통증으로 이불만 스쳐도 자지러지게 되었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제가 집안일도 머리 묶는 일도 사소한 옷 입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끊으면 안 된다는 약에 하루 종일 몽롱함에 취해 잠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도 참 힘이 듭니다.
저는 바느질(퀼트)강사입니다. 아이들 산후조리1달씩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바느질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남편상황이 안 좋아서 1명이라도 한다면 집으로 달려가 수업을 하는 저였습니다.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모르던 저인데 약에 취해 의지박약이 되고 밥 먹고 tv보는 일밖에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중3아들과 고2딸도 저 못지않게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했습니다.
가정상화이 안 좋아 일을 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휴업손해액이 있다는 말을 믿고 병원비와 가정에 들어가는 돈을 카드와 내년 고1,고3되는 아이들 등록금등으로 쓰려고 조금 모아두었던 돈을 야금야금 쓰게 되었습니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는 말과 같이 남편 허리디스크가 재발되어 11월 말쯤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루하루가 숨이 막혔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실 겁니다.
8월 12일 날로 만 8개월이 지난 지금 통증을 동반한 체 손가락이 펴지지 않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처음 통원한다는 말에 치료 잘 받으라던 보험사의 말이 달라져 통원을 했다는 이유로 휴업손해액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말과 그밖에 보상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반보험사가아니라 의사들이 만든 의료배상공제조합이라 저희 같은 힘없는 서민들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도 하더군요.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 과실로 평생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과 통증을 동반한 체 살아가야하는 저인데 아파서 갔기에 제 책임도 있다고 합니다. 기가 막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또한 그동안 간간히 전하던 걱정되는 말과는 달리 모르쇠로 돌변했습니다.
제가 피해자입니다. 남은 평생을 이 지긋지긋한 통증과 예민함과 펴지지 않는 손가락을 감추기 위해 장갑을 낀 채 살아야하고 나를 의지박약으로 만드는 약도 먹고 살아야합니다. 또한 바느질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잘못은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선생님이 했는데 보험사 뒤에 숨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잘 먹고 잘살고 있는데 왜 벌은 저와 가족들이 받아야하는건가요? 제가 피해자인데 당연히 받아야하는 권리조차 힘이 없어서 받지 못하고 결국 소송을 해야 하는 이 상황들이 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무섭습니다. 내년이면 고1되는 아들과 고3되는 딸도 또 후년이면 대학생이 생기는데 남편혼자로는 감당할 수 없을 텐데…….
이제껏 제일통증연합의학과와 전대근 선생님께 피해가 갈까봐 어디서 다쳤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제일통증의학과 전대근 선생님에게 욕한 마디 멱살한번하지 않은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tv를 보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23살부터 44살이 된 지금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지난 8개월도 견디기 힘들었는데 남은 시간들은 어떻게 견뎌야할지 막막합니다.
혹시 제일통증연합의학과 전대근 선생님께서 이글을 읽게 된다면 말하고 싶습니다.
의사로서 실력도 없으면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말고 의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과 같이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멀쩡한 사람을 장애인으로 만들어 한 가정을 풍비박산을 낸 아빠를 부끄러워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병원에 찾아가 소리를 지르고 다른 환자들을 잡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지만 오히려 제일통증의학과에서 업무방해죄로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 편하게 먹자고 생각하면서도 이 억울함을 쏟아낼 대나무 숲이 필요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억울해 죽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우울함에 빠져 먹는 약에서 수면제만 골라 8알을 먹는 실수까지 저질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했기에 이곳에 제 억울함을 쏟아냅니다. 저의 대나무 숲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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