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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편찬자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와 편찬자
내용 '직지'는 1377년 인쇄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원제목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이 책을 저술한 사람은 백운 화상인데,
백운은 호이고 법명은 경한(1287-1374)이다. 저술은 1372년(고려 공민왕 21년)에 하였으며, 그의 문인 석잔, 달담이 비구니 묘석외
시부를 받아 1377년(고려 우왕 3년) 6월에 청주목 밖에 있는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하였다. 책의 내용은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역대 불조사들의 어록을 수록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중국 호주 히무산 천호암의 석옥 청공 화상에게서 얻어와 그 가운데 중요한 대목만 초록한
것이다. 원래 이 책은 상ㆍ하 두 권이 한 책으로 찬술한 것인데 (현재 국립 중앙도서관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 목판본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모두
상ㆍ하 두권이 한 책으로 되어 있음), 현재는 총 39장 중 제 1장이 떨어져 나간 채 하권만 (2장부터 39장까지)이 한 책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크기는 24.6 x 17.0cm 이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도서관(Bibliotheque nationale) 동양문헌실에
보관되어 있다. 이 책을 편찬한 백운 화상은 고려 말기 충렬왕 24년(1298)에 전라도 고북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불교경전을 익히며 오로지 수행에만 전력하였다. 경한은 중국 원나라의 석옥 청공 화상을 찾아 임제종을 전수 받았으며, 일도의 고승 지공
화상에게도 가르침을 받았다. 그후 우리 나라로 돌아와 황해도 해주 등지의 사찰에서 주지로 있었으며, 말년에는 경기도 여주의 취암사로 옮겨 후진
양성에 힘쓰다가 공민왕 23년(1374)에 77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경한은 왕명을 받들어 기우제 행사를 주관하고 승려들의 시험을 관장하는
시관이 되기도 하였으며, 고려 말기에 우리 나라에 있어서 임제종의 시조가 된 태고 보우 국사와 조계선교를 다시 일으킨 나옹혜근 선사와 더블어
우리 나라 선교사에 있어서 고려 말기의 3대 인물로 불리어진 조계종 계통의 큰스님이셨다. '직지'는 경한이 임적한 이후 그의 제자들이 유고를
모아서 편찬한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로 '직지'의 원저자는 경한의 스승인 석옥 청공이다. 경한이 석옥에게 가르침을 받을 때 석옥이 경한에게
'불조직지심체요절'이라는 책 1권을 준 적이 있었다. 그후 경한이 우리 나라로 귀국하여 75세 되던 해에 스승이 준 책에서 가장 요긴한 내용을
손수 추리고 일부는 증보를 하여 손으로 직접 써서 상ㆍ하 2권으로 재편집을 하였던 것을 경한이 세상을 떠난 3년 뒤인 1377년 7월에
제자들에 의하여 청주목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하였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1378년 6월에는 경기도 여주의 취암사세서 다시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도움:손정석(충주시청 지적과, 충주불교청년회원)
파일 20060602025312605.pdf20060602025312605.pdf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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