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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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인쇄박물관 해설에 대하여 |
|---|---|
| 작성자 | 조기홍 |
| 내용 |
안녕하세요
어제 (5월5일)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관람하며 느낌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중2, 초4 학년의 두아이를 두고 있는 아빠 입니다 최근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기록유산을 찾아보고 또 견학하는 시간을 종종 갖고 있는데요 그럴때 마다 해설사 의 해설 듣기는 필수 코스 입니다 어제의 경우 외갓집 방문이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졌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관 또는 궁궐과 산성등 여러 문화유산을 둘러볼때 해설을 듣는것 만큼 재미있고 또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어제의 경우 고인쇄박물관 방문전 해설사 이용방법을 찾아보고 다른 박물관이나 유적지와 달리 지정된 시간없이 사전예약이나 방문후 신청으로 해설이 이루어 지는 점을 숙지 하고 도착후 입구 안내데스크에 문의 드렸습니다(시간은 대략 오전10시 30분정도 입니다) 때마침 안내데스크 앞에 계시던 연세가 좀 있으신 남자선생님께서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해설을 듣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얼마 듣지 못하고 저희가 지식이 너무 없어 이해가 안되니 해설 종료해 달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는데요 사실은 저희가 기초지식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그분의 해설이 너무 장황하고 무엇을 말씀 하시려는 것인지 알수 없는 맥락없는 말씀만 계속 이어 가셨습니다 또한 소속이나 성함도 알리지않고 해설을 시작 하셔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 입니다 그분은 분명 직지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것에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지식을 알고 계신것과 해설은 엄연히 다른것 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해당 해설사분 정식 해설사도 아닌듯 합니다 표찰도 해설사 표찰이 아닌 당일 박물관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신 무슨 위원 이라는 간이 표찰을 걸고 하셨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정식 해설사 표찰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해설사분들 문화재청에서 일부 모니터링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는것도 미루어 짐작도 됩니다 정식 해설사의 해설을 신뢰하는 이유는 최소 자체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필터링이 되어 믿을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인의 해설은 검증절차 없이 개인적 주관에 의해 해석되고 전달 되기에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 이기도 합니다 혹 정식해설사 가 맞으시다면 해설내용을 좀더 보완 하시어 관람객이 쉽게 듣고 이해할수 있는 어휘나 문맥을 사용 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관람 마지막쯤에 정식 해설사분이 진행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요 개인적 스케쥴로 듣지는 못했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정해진 인원이 모여야 해서 다음 타임을 이용해서 들어야 했다면 일부 스케쥴 조정후 관람을 계속 했을텐데 많이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 박물관이나 유적지등과 같은 시설물들은 공익을 위해 존재하고 혹 입장료를 징수한다 하더라도 수익발생의 목적이 아닌 전반적인 문화유산의 유지관리나 홍보 의 목적이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많은 관람객의 방문과 다시 재방문의 목적이 있는 만큼 좀더 신뢰도 있는 해설로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박물관이 될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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