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마스터인쇄 과정

마스터인쇄는 주로 정밀하지 않은 인쇄물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80선(line per inch)~100선 정도로 보통 인쇄되며 양식, 소형책자 등을 인쇄하는데, 작업과정이 오프셋인쇄에 비해 단순하고 인쇄비용이 저렴하며 단색인쇄에 주로 사용된다.

인쇄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조판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쇄되어질 모양으로 글자, 사진 등을 적당한 위치, 크기로 배열을 한다.)
2. 교정 (컴퓨터 화면상에서 오탈자를 교정하거나 레이져프린터로 출력을 한 후 교정을 한다)
3. 제판 (교정을 거친 뒤 조판이 완성되어진 출력종이로 제판기를 통해 글자 및 그림부분에는 잉크가 칠해지고 그 외 부분에는 잉크가 칠해지지 않는 마스터페이퍼가 만들어진다.)
4. 인쇄 (마스터페이퍼가 감긴 로울러와 잉크가 칠해진 로울러가 서로 맞물려 회전을 하게 되면 마스터페이퍼의 그림과 글자부분에 잉크가 칠해지고 이것을 종이에 압착시킨다.)
5. 제본 (인쇄가 완료된 여러 페이지의 종이를 묶거나 표지를 붙이는 작업을 말한다.)

오프셋인쇄 과정

오프셋인쇄는 사진과 같이 매우 정밀한 인쇄로 고품질작업이 가능하며, 인쇄할 사진이나 글씨를 원색 분해하여(청색, 적색, 황색, 먹색) 필름을 만들고 필름을 철판(PS판)에 올려놓고 빛을 쏘이는 소부 과정을 거쳐 인쇄하는 방식으로 공정이 복잡하나 대량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인쇄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인쇄방식이다.

1. 디자인 및 원고작업(컴퓨터를 이용하여 사진은 다지털화 하여 글자와 함께 디자인작업을 한다)
2. 교정(컬러색상 및 디자인의 이상유무를 확인한다)
3. 필름출력(4도컬러인쇄의 경우 분해된 4장의 필름을 출력하며, 선수는 보통 175선(line per inch)
4. 대첩(최소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여러페이지를 붙여서 1벌로 만든다.)
5. 소부(필름을 PS판이나 요판(인쇄판)에 밀착하여 빛을 쏘이는 것을 말한다)
6. 인쇄(오프셋인쇄는 C, M, Y, K 4색을 찍거나 2색 1색 그 외 4색 이상을 찍는 경우가 있는데 고급인쇄의 경우에 해당된다)
7. 후가공(인쇄가 끝난 후 코팅 및 기타작업을 할 경우이다)
8. 재단 및 제본(위의 모든 작업이 끝나면 일반인쇄물은 적당한 책의 크기로 자르고 책자일 경우 제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