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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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주자소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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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진 |
내용 |
저희 박물관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2층 동궐도에서 주자소의 위치가 어디인가요? 책을 편찬하거나 활자를 보관하는 곳의 위치는 나와있는데 주자소의 위치는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요.. ▶ 동궐도의 우측하단 십자각 옆에 연두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 주자소입니다. 2. 조선시대에 20년마다 금속활자를 다시 만들었다는데.. 그 이유는 활자의 분실이나 파손 등에 의해 다시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이 맞나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한가지 더요.. 조선시대 활자들의 글씨체는 어떤 것들인가요? ▶ 반드시 20년마다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어떤 책을 인쇄할 것인가에 따라 활자를 만들기도 하고, 활자가 소실되었을 경우 다시 만들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가장 대표적인 갑인자의 경우 여섯번 주조하였는데, 초주는 1434년, 재주는 1580년, 삼주는 1618년, 사주는 1668년, 오주는 1772년, 육주는 1777년입니다. 그리고 활자마다 글씨체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갑인자는 위부인자, 병진자는 진양대군 유의 글씨, 경오자는 안평대군 용의 글씨, 을해자는 강희안의 글씨체를 사용하여 활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 → 금속활자 → 인쇄문화연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200-4556)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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