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새로운 지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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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변효원 |
| 내용 |
매년 한 번씩은 꼭 국악 공연을 보려고 해서 이번에는 청주시립국악단이 연주하는 새로운 지평이라는 공연을 봤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보러 온 거 같았어요.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짜여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첫 곡으로 연주한 게 <달 항아리>라는 곡이었던 거 같은데 연주 악기가 국악기로만 구성되어있는 게 아니라 플루트도 같이 연주하는 곡이더라고요. 국악과 서양악기 소리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조용해지면서 플루트 솔로 파트가 나오던데 이 부분하고 그 이후에 나오는 나발 소리가 되게 인상 깊었어요. ㅎㅎ 이 공연 보고 나중에 집에 가서 유튜브로 이 곡 다시 한번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합창단. 소리꾼, 국악단이 같이 연주하던 <진혼>이라는 곡도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합창이 도입 부분부터 시작하는데 소름이 돋더라고요.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는데 멋진 곡인 거 같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서 <진혼>뿐만이 아니라 처음 접한 곡들이 많았는데 덕분에 다양하고 멋진 곡들 알아갑니다. 다음에는 어떤 곡을 연주할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가 궁금해지고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청주시립국악단이 연주하는 공연 또 보러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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