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거인 명부 열람
선거인명부 열람

흥덕구청 안내

역사와 문화의 고장

아름다운흥덕구

흥덕구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와
소로리 볍씨가 출토된 역사와 문화의 고장입니다.

흥덕구청 게시판

새소식더보기

팝업존

01 / 10

더보기

온라인 도우미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내역을 조회해보세요

열린민원

흥덕구청의 자주 찾는 민원서비스를 안내합니다.

흥덕구는 지금!

2025.12.22

오송읍, 민관 합동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 캠페인 전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읍장 강병일)은 18일(목)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 중 미사용 및 잔액 미소진 사례를 줄이고, 제도의 실질적 혜택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단체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 기관·단체들은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카드 사용 기한 및 잔액 소멸 시기, 생활 밀착형 가맹점 이용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고령자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설명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연말인 12월 31일 이후 문화누리카드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는 점과, 문화·체육·여행 분야뿐 아니라 음식점, 서점 등 일상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 홍보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강병일 오송읍장은 “이번 캠페인은 행정기관과 지역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알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히보기

2025.12.22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로‘깨끗한 흥덕구’ 조성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염창동)는 18일 봉명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글로벌서포터즈 25명과 충청대학교에 재학중인 분리배출 외국인 홍보대사가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로변과 공원 주변, 생활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외국인 참여자들은 환경정화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현장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외국인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국적과 문화를 넘어 외국인과 주민이 한 팀이 되어 지역환경을 가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함께 생활하는 이웃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염창동 흥덕구청장은 “외국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생활밀착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서포터즈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9개국 외국인 22명과 내국인 7명이 매칭돼 국제교류, 자원봉사 등의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추진중이며, 올바른 분리배출 외국인 홍보대사는 자국어로 된 분리배출 홍보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흥덕구는 앞으로도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배출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히보기

더보기

청주시 새소식

2025.12.22
청주시, 2026년 신년화두 ‘개화공영(開花共榮)’ 선정+사진

청주시, 2026년 신년화두 ‘개화공영(開花共榮)’ 선정

- “시민과 함께 이룬 결실, 청주의 더 큰 미래와 번영으로 나아갈 것” - 청주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화두로 ‘개화공영(開花共榮)’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화공영(開花共榮)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6개월간 시민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주의 더 큰 미래와 번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조어다. 민선 8기 청주시는 그동안 ‘말보다 실천’을 시정 기조로 삼아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꿀잼도시 조성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인 34조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 △국비 확보 2조원 돌파 △예산 규모 전국 3위(기초지자체 기준) △연간 출생아 수 5천명 돌파로 비수도권 1위 기록 등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신년화두에는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의 신뢰와 협력(共) 속에서 가능했다는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 그 결실을 더욱 크고 풍성하게 꽃피우고(開花), 시민과 함께 청주의 미래와 번영(榮)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연차별로 △1년 차 ‘초심근민(初心近民)’ △2년 차 ‘마부정제(馬不停蹄)’ △3년 차 ‘동행비상(同行飛上)’을 시정 화두로 삼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정진해 왔다. 2026년은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의 핵심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3년 6개월은 오직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2026년에는 신년화두처럼 시민과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을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고, 청주의 더 큰 미래와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2025.12.22
청주시,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사진

청주시,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

-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침수 및 인명피해 예방 - 청주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 온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배제가 불량해 상습 침수가 발생하던 남이면 부용외천리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33억4천만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1.1km와 교량 재가설 1개소 등 종합적인 재해 예방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구간의 배수 능력을 대폭 개선해, 앞으로는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인근 주거지역과 농경지, 주요 도로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으로 재해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준공 이후에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더보기
2025.12.22
‘장기미집행’ 청주시 구룡공원 준공…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사진

‘장기미집행’ 청주시 구룡공원 준공…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 36만㎡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 조성… 민간개발로 공공예산 635억원 절감 - 40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서원구 구룡공원이 공공-민간 협력으로 도심 속 휴식처 기능을 되찾았다. 청주시는 22일 개신동 더샵그리니티 일원에서 구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성화개신죽림동·산남동 직능단체장 및 주민,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원 조성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구룡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된 후 토지 보상과 개발비용 문제로 장기간 조성되지 못했다. 한때 공원 지정 해제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청주시는 환경보전과 도시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한 해법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선택했다. 특히 구룡공원은 청주시가 추진 중인 8개 민간공원 가운데 사업추진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가장 첨예했던 곳으로, 시는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대책회의를 총 64차례 열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공원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019년 11월 구룡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한 이후, 2020년부터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9월 도로 공사, 2025년 3월 공원 공사를 착공했다. 그 결과 공원 전체면적 43만5천㎡ 중 36만7천㎡에 공원이 조성됐으며, 6만8천㎡에 민간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돼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예산 투입 없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돼, 토지 보상비 500억원과 공원 조성비 35억원, 도로 개설비 100억원 등 총 635억원 규모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원 해제라는 위기도 있었지만,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룡공원을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었다”며 “더샵그리니티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까지 △새적굴 △잠두봉 △매봉 △구룡공원 등 4개 민간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향후 △월명 △원봉 △홍골 △영운공원 등 남은 민간공원과 자체 추진 도시공원까지 포함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25개소를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녹지와 합쳐 축구장 약 1천70개 규모(764만㎡)의 녹지 공간이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더보기
2025.12.22
‘어린이 안전 강화’ 청주시, 놀이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사진

‘어린이 안전 강화’ 청주시, 놀이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 161개소에 완료…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신속히 파악 가능 - 청주시는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61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공원,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를 말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하루 중 가장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건축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소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도시공원,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했다. 시민들은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사물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놀이시설의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이나 범죄 발생 등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 구조대가 위치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주소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위치를 지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물과 생활 편의시설 전반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2025.12.22
청주시, 레드향 첫 출하… 아열대작물 재배 가능성 확인+사진

청주시, 레드향 첫 출하… 아열대작물 재배 가능성 확인

- 가덕면 계산리서 1톤 수확, 중부권 신소득 작목 가능성 입증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상당구 가덕면 농가가 레드향을 수확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다. 주산지는 제주도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시설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의 레드향 수확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다. 생산 농가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약 300평 규모 2연동 시설하우스에서 레드향 190주를 식재해 재배해왔다. 시설하우스는 겨울철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을 도입하는 등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갖췄다. 이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약 1톤으로, 농가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출하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레드향 수확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이 실제 소득 창출로 이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신소득 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무화과, 레몬, 파파야,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목 생산을 지원해 현재 14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더보기
2025.12.19
자원순환 선도도시 청주, 시민 일상에 자리 잡은 친환경 정책+사진

자원순환 선도도시 청주, 시민 일상에 자리 잡은 친환경 정책

- 개인 용기 보상제·다회용기 세척센터·일회용컵 회수 보상제 등 자원순환정책 선도 - 올해 지역 축제·공공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약 98만개 공급... 일회용품 감축 실현 전국 최초 혁신 정책부터 재활용 인프라 확충, 폐자원 에너지 전환까지,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을 폭넓게 추진하며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 전국 최초 혁신 정책으로 일회용품 감축 선도 시는 10월 1일부터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인 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시행했다. 포장 주문한 음식을 개인 용기에 담아가면 모바일 앱 ‘새로고침’을 통해 건당 3천원 상당의 지역화폐(청주페이)로 보상해주는 정책으로, 일회용품 감축은 물론 개인 용기 사용 습관 형성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왕천파닭) 28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참여 업소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전국 최초 사례로, 시는 청원구 내덕동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해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지상 2층, 연면적 948㎡ 규모의 센터는 하루 최대 2만개의 식기 세척이 가능하다. 장례식장, 지역 축제나 행사 등에 필요한 그릇을 다회용기로 빌려주고 사용 후 수거·세척까지 전담한다. 시는 올해 센터를 통해 무심천 푸드트럭축제, 청원생명축제, 읍면동 지역 축제, 공공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약 98만개(11월 기준)를 공급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026년에는 공공 캠핑장 4개소(문암생태공원,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옥화자연휴양림, 현도오토캠핑장)에서도 다회용기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용객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사용 후에는 센터가 회수·세척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화폐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새로고침)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앱과 연동돼 별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와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 개인용기·텀블러 사용 보상 등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콘텐츠를 담았다. 시는 2026년부터 중고물품 무상수거 신청과 새활용품 전시 기능을 추가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으로 일회용컵 재활용 캠페인 확산 정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4월 환경부·스타벅스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6월부터 청주시 내 스타벅스 28개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했다. 사용 후 세척한 일회용컵 5개를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하면, 친환경 보상인 ‘에코별’ 1개를 적립 받는 방식이다. 에코별은 음료 교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회수된 컵은 이불솜, 쿠션, 베개,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短)섬유로 재활용된다. 시는 SNS 홍보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 현재까지 월평균 약 3400개의 일회용컵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 생활 속 자원순환: 무인회수기와 분리배출 거점시설 확대 시민들이 손쉽게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원순환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범 도입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투명 페트병이나 빈 캔을 넣으면 개당 10포인트(10원 상당)를 적립해주는 기기로, 일정 포인트를 모으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8개소 시범 운영 결과 시민 참여가 높아 올해 6월 수곡1동·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창호수도서관 등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2024년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회수한 투명 페트병은 140만533개, 캔 38만6035개다. 무게로 치면 약 32.8톤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는 내년에도 2개소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분리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정거장을 대폭 확충했다. 10년 넘게 신규 설치가 중단됐던 사업을 2024년 말 재개해 6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7월에는 신규 15개소 조성과 노후시설 5개소 교체를 추진해 현재 총 26개소를 운영 중이다. 새로 조성한 자원순환정거장은 감시모니터, 고화질 CCTV, 음성안내(경고)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갖춰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이를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 자원순환 거점’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고품질 원료로 제작된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민간과 협력해 종이팩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했다. 관내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수거함을 지원하고, 수거업체가 종이팩을 회수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참여 공동주택은 2024년 71개소에서 2025년 152개소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26개소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 유기성폐자원을 청정에너지로! 순환경제 기반 다진다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가칭)청주더그린에너지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별도로 처리하던 음식물류폐기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735억원이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이 완료되면 하루 370톤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약 3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943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유기성폐자원 처리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도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시설은 하루 500㎏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수소충전소 2기도 함께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60억원(국비 92억원, 민자 6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순환 시스템 구축이라는 3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회용기 확산과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캠페인, 폐자원의 에너지화는 물론, 공공 장사시설에서 조화 대신 생화 사용을 장려하는 문화 개선까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지도록 정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 일상 전반에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순환은 행정의 제도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시민의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도시 전반의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2025.12.19
LG화학 청주공장, 청주시 소외계층 위해 2천만원 후원+사진

LG화학 청주공장, 청주시 소외계층 위해 2천만원 후원

- 연말 이웃돕기 성금 지원…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지역 상생 앞장 -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은 1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LG화학 청주공장 최종완 주재임원, 천의석 대외협력팀장,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교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청소년 교복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7월에는 독거노인 냉방용품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김장김치도 지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LG화학 청주공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