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목이 마땅치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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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위*안 |
내용 |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에서 희망원에 관해 보도 된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지금 처럼 건강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국에 제대로 갖춰진 시설없이 아이들을 방치하는 도시가 청주시의 민낯처럼 보였습니다.
잘못은 어른이 했는데 왜 그 벌을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 걸까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가진 건 청주 시청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아이들을 위해서 희망원을 다시 제개해주세요.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아이들이 케어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제가 그럴 권한과 그럴 능력이 있다면 당장에라도 그리 하고 싶습니다. 허나, 저는 그럴 권한도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 뿐이기에 정말 속상하고 제 자신이 미워졌습니다. 제발 아이들을 위해 힘 있는 어른들이 나서주세요. 지금의 상황은 아이들을 방치하고, 아이들들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이들의 고통을 모른 채 하는 게 어른이라고 그리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힘을 가진 어른은 자신 보다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게 진짜 어른이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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