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호수공원에 대한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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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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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창호수공원에서 산책을 자주 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시민들에게 항상 좋은 산책길과 공원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 주말에 공원을 산책하며 들었던 몇 가지 생각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첫 번째로 공원의 입구에 있는 차량의 출입구입니다. 차량의 출입구와 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어 공원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너게 됩니다. 첨부된 사진1을 보시면 횡단보도 앞에 차량의 출입을 막기 위해서 볼레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볼레도를 설치함으로써 차량의 침범을 막을 수 있고 시각장애인들이 건너갈 때 어느 정도는 횡단보도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만약, 볼레도의 사이를 지나가게 된다면 횡단보도의 유무를 모르고 지나감으로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 2)에 첨부한 것처럼 볼레도와 그 앞이나 사이에 점자블록을 함께 설치해주어 혹시 모를 사각지대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공원으로 들어오는 홈플러스 앞 쪽의 횡단보도 앞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차량의 출입을 막기 위한 볼레도와 점자블록,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설치가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관광객 및 여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은 탓에 주차공간이 모자라서인지 차량이 횡단보도를 침범하여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렸다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사용하여 신호가 바뀐 것을 인지하고 볼레도를 피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한다면 차량에 부딪히게 되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는 횡단보도의 차량의 존재가 차량을 피해서 건너야 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의 10조에 4항-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 및 적치물 등의 정비에서 시각장애인은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시설물들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몰리는 특정한 날에 주차공간을 주변의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시설에 주차 공간 공유를 청하고, 횡단보도에 있는 차량의 주차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단속 시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이러한 문제점의 개선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기존의 청주 시민이나 호수공원에 방문을 자주 하는 근교의 시민들은 호수공원의 위치를 찾기 쉽지만 호수공원에 처음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같이 찾아온 동반자가 있다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겠지만 호수공원이 오창에서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홀로 찾아온 경우에는 (사진3)과 같이일반 보도와 호수공원의 입구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호수공원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호수공원의 경계가 모두 평면이어서 어떤 방향으로 들어가더라도 입장을 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호수공원 둘레의 대부분이 분지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호수공원의 위치를 명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음성장치로 “어서오세요, 오창호수공원입니다” 라는 멘트로 입구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좋은 문제해결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고생하시고 시민들의 공익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주 방문하는 사람으로서 들었던 생각을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 파일 |
 호수공원사진.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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