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청주 어린이 회관과 상당산성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권 향상 |
|---|---|
| 작성자 | 박*빈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금요일마다 상당산성을 가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접근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나에게 가장 익숙한 쉼터가 장애인들에게 접근하기 쉬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회관과 상당산성을 둘러본 후 청주 시청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청주 어린이 회관과 상당산성을 둘러봤을 때, 장애인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거울의 높낮이가 일반인의 높이에 맞춰져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는 휠체어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높은 높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울의 높이를 낮추거나 거울을 앞쪽으로 살짝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회관의 경우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건물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여닫이문 하나와 자동문 하나를 거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닫이문이 항상 열려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건물은 자동문만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어린이 회관 내에 있는 생태관은 길목을 화분으로 둘러쌓아 길이 좁아져 휠체어로 이동하기 불편합니다. 생태관 내부 자체로 멋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태관의 색감과는 잘 맞지 않는 파란 화분들을 다른 장소로 옮길 수는 없는지 건의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상당산성은 산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떠한 행사나 아니면 그냥 간단히 막걸리를 먹기 위해 자주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여 청주시는 상당산성의 작은 저수지가 있는 곳까지 버스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저상버스는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더라도 장애인은 자동차가 있을 때밖에 올 수 없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의 행동반경을 줄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상버스 운행을 확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산성으로의 접근권뿐만 아니라 상당산성의 화장실 또한 가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상당산성 정상 이후 먹거리 쉼터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 화장실 입구는 보다시피 계단을 올라가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여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차도 쪽으로 지나가야 화장실을 갈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며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단을 허물어도 높이가 있어서 경사로 만들어도 경사가 너무 높아지니 차도 옆에 인도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한 작은 부분들이 장애인들의 행동반경을 좁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살기 좋은 청주가 되기 위해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파일 |
 상당산성 화장실.jpg
|
| 이전글 | 우주시민천문대 12월 개방의 날 안내 |
|---|---|
| 다음글 | 후기리 소각장, LNG발전소 모두 백지화해야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