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조은누리양 실종에 관해 |
|---|---|
| 작성자 | 윤*하 |
| 내용 |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 졌습니다.
저희 아이도 같은 경우를 당해 사례를 보내 봅니다. 저희 집 옆에 산이 있고 동물원까지 길이 나 있어서 가족 모두 걸어서 갔습니다. 한참 놀다가 큰 아이가 먼저 집에 가버렸습니다. 뒤따라 나서서 집에 와보니 와 있을 아이가 오지 않았습니다. 2시간이 넘어 실종신고를 하고 경찰이 왔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다행히 아이에게 휴대폰이 있어 계속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도중 아이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혹시 배터리가 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 문자로 배경을 찍어 사진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사진과 유사한 곳을 찾아가 봤더니 전혀 다른 산에 가 있었습니다. 멀쩡한 아이도 그렇게 길을 잃어버립니다. 애들이 익숙한 길도 당황하면 찾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립니다. 산길은 다 비슷해서 헷갈리고요. 아마도 그 옆 다른 산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산이 아니라요. 주변에 산으로 길이 놓아져 있는 산을 다 찾아봐야 합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읽어주시고 참고해주세요.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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