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청와대에서 칭찬하네요-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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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윤 |
| 내용 |
2개의 소각장이 초등학교나 어린이집과 불과 200~3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저희 북이면은 축산농과 벼농사나 밭농사 짓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균 연령이 55세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7년 5천 명이 넘던 인구가 주민 이탈의 가속화로 2018년 현재 4,944명으로 5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소각장이 집중되면서 주민정서는 악화 되었고 주변 환경이 열악해져 땅값은 전혀 오르지 않고 유입되는 인구보다 유출되는 인구가 많아 머지않아 공동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청주청원통합 후 북이면은 매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되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각시설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총량 규제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보장없이 법적절차만 밟으면 인허가로 이어지는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합니다. 이대로 가면 북이면은 폐기물 집합소가 되어 사람이 절대 살 수 없는 오염의 땅이 될 것입니다. 주민들은 하루 하루 폐기물 소각장이 내뿜는 연기 속에서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8월16일 청주법원은 진주산업 허가취소를 가결하고 우진환경 480톤 증설을 폐기해야 합니다. 농촌은 자연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이대로 농촌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더이상 고향이 망가지지 않도록 그나마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청주시는 몰아넣기식 편파행정을 중단하십시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쳐주십시오. 반드시 면적과 인구, 환경을 고려하여 총량규제해야 하며 민간소각시설 매뉴얼을 전면 손 보아야 합니다. 저희 지역은 더이상의 소각장은 안됩니다. 오히려 청주시는 주민건강역학조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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