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창 후기리 소각장 설치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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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영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오창읍 각리에 거주하고 있는 청주시민 입니다. 몇 주 전 오창읍 후기리에 폐기물소각장이 생긴다는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니 이미 지난해 10월경 주민설명회를 마쳤고 환경영향평가서본안까지 제출한상황이라 알게되었습니다. 오창은 청주의 외곽지역에 속하지만 영유아 그리고 초 중고교생 및 가족단위의 젊은층 , 노약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론 9천여명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성인도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화력발전소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고통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이 걸리지 않던 감기와 호흡기 질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34개월, 18개월된 저의 아이들도 1년에 족히 4번이상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겨울 뿐만아니라 특히 환절기와 여름철에도 호흡기 질환으로 인하여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하면 설명이 되겠나요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살게 해야하나요 그래서 더더욱이나 이 소각장 설치문제는 제가 살고 있는 터전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저희 아이들과 저의 건강, 나아가 같은 터전에 살고 있는 오창 주민, 청주 시민, 근로자 들에게 막대한 건강의 적신호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반경 5km까지는 괜찮다. 그럼 과연 중국발 미세먼지도 반경 5km만 문제가 되는걸까요. 대한민국과 중국사이가 5km밖에 안되는걸까요 늘 미세먼저 어플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각장은 그냥 우리 지역이라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지역에 설치한다고 한들 걱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그 지역으로는 절대 여행이든 이사든 가지 않을 것이며 아무리 1억 2억 10억을 준다고해도 저의 건강과 맞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10억줄테니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난 20억줄테니 제발 설치하지말아달라 할것입니다. 폐기물의 원천적인 원인은 바로 나 자신이겠지만 이 처리방안에 대하여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 근처에 설치한다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청주시와 시민을 위한 시청과 환경을 위한 환경단체는 그런것들을 해결해주고 대책안을 마련해주는 일을 하는 곳 아닌가요 이 결과가 이르도록 무엇을 하셨나요 부탁드리기를 저는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공기과 청주 그리고 오창의 환경을 보존하여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지금도 공기가 안좋다고 하는 청주시 오창읍 입니다. 차라리 폐기물시설을 만들바에는 가정에서 건조시킬 수 있는 기계를 보급하거나 소각시설의 반경을 인구밀집지역 5km에서 2배,3배이상 떨어트려 설치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오랫동안 밖에서 뛰어놀며 살고 싶습니다. 오창 호수공원이라는 좋은 근린시설이 눈으로만 보는 살아있는 그림이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제발 청주시민, 오창주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제가 오랫동안 살 청주, 그리고 오창이 미세먼지의 근원지가 되지 않도록 꼭 도와주십시요. 저는 유식하게 말하는 것도 싫고 그냥 저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합니다. 그래서 너무 급하게 쓴 글이라 뒤죽박죽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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