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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웰다잉(Well-Dying) 실천 90일 제2신
작성자 윤*종
내용 ♣웰다잉(Well Dying) 실천(實踐) 90일 제2신
1.월별 체중 감소 일람표
첫째달 체중 50.9Kg인데 식사량을 1/4로 줄였더니 -5.8Kg
둘째달 체중 45.1Kg인데 식사량을1/8로 줄였더니 -4.3Kg
셋째달 체중 40.8Kg인데 식사량을1/9로 줄였더니 -2.8Kg 감소하여 38Kg
체중감소 3개월 합계 13.9Kg즉 600그램 한근으로 23근이 주로 하체에서 빠젔습니다.
2. 셋째달 말기가 되니까 발목이 그 전의 손목보다도 가늘어지고 온 몸의 기운이 빠저 일어서려면 두 손으로 무엇을 꽉 잡고 일어서서 천천히 발을 옮겨 놓아야 되었습니다.
3. 조심을 하였는데도 약 보름 전 변기에 앉다가 미끌어저 굴렀는데 다행히 휠체어를 끌어안고 굴러서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4. .외모(外貌)로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 자녀들도 모르지만 특히 종다리와 넓적다리가 가늘어저서 눈에 띄는데 둔부(臀部)는 볼 수는 없지만 변기에 앉으면 편안하지를 않고 되뚝거려 살이 많이 빠진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몇 달식 식사량을 줄이면서 제일 걱정한 점은 혹시라도 치매나 걸리면 어떻게 하지? 또는 영양실조로 엉뚱한 병에 걸리지나 않을까 였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오늘까지 살아 왔습니다.
6.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치매 치료중인 아내 문제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자녀들에게만 맡기고 떠나기가 미안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혹시 내가 먼저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서 아내도 명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7. 이제는 유종의 미로 생을 마감할 날만 남았습니다. 역시 기대수명이상 살았는데 더 이상 살기 두려우면 Well-Dying을 택하는 편이 갖은 심한 고통을 다 겪다가 별세하는 것 보다 본인은 물론 주위 모두 훨신 편하고 좋다는 것을 절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8. 자녀들은 물론 주위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가슴에 안고 밝고 가볍게 떠나렵니다.
모두 모두 더욱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기원합니다.
아래에 지난번 올려드렸던 제1신을 참고로 올려 드립니다.

2018.03.20. 범초 윤서종 드림
................... 아 래 ........................
♣웰다잉(Well Dying) 실천(實踐) 30일 제1신
1. 제일 애로(隘路)사항은 유경험자(有經驗者)의 자료나 정보가 전무(全無)하다는 것
2. 따라서 치밀한 사전(事前) 계획을 세울 수가 없다는 것
3. 막연(漠然)하게 생각하다가 우선 식사량부터 줄이기로 마음먹고 입원중인 병원식당 배식(配食)하시는 분께 밥을 너무 많이 버리느니 4분의1만 담아 달라고 부탁 부식(副食)은 맛있는 것은 다른 분에게 주고 국물만 조금 먹고 간식(間食)도 자제하기 30일 (지난 12월) 드디어 결실을 보아 체중 50.9Kg 이 45.1Kg로 5.8Kg 이 감소한 것입니다
4. 이 한 가지만 알아도 웰 다잉(Well-Dying) 하려는 분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즉 체중 50.9Kg일 때 보통식사의 1/4만 한 달 먹으면 체중이 5.8Kg 감소한다는 사실 말이지요.
5. 산술적으로 생각하면 이 대로 식사를 하면 8개월 후가 될 것 같지만 체중이 이미 줄었으니 식사량도 체중에 맞추어야 되겠는데 역시 다음 체험해 보고 난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6. 처음 며칠 식사량을 줄인 것을 아신 병원장님께서 먹지 못해 기운이 없을 터이니 영양분 보충도 하고 링거도 맞자고 권하시는 것을 완강히 고사(固辭)하였습니다.
7. 갑자기 식사량을 4분의1로 줄이고 그것도 다 먹는 것이 아니라 한 숟갈 정도는 남기는데 공복감이 심할 줄 알았더니 각오가 확고해서 그런지 주위에서 더 먹으라고 권해 한 숟갈 더 먹으려면 토할 것 같아 먹을 수가 없고 입맛을 잃어서 배가 고프지도 않았습니다.
8. 오늘부터 93세가 되었습니다 마는 아직은 아침 세수와 발, 사타구니등은 샤워기로 깨끗이 씻고 웬만한 일은 저 혼자 해결하고 있습니다.
9. 지난 한 달에 체중이 5.8Kg나 감소했지만 자녀(子女)나 면회(面會)오신분들 모두 얼굴이 못쓰게 되었다거나 어디 아프냐는 등 질문은 받은 일이 없는데 제 생각에 항상 명랑하고 노래도 부르고 미인(美人)사진도 보고 서툴기는 하지만 하모니카도 불어 드리는 등등 마음 씀 씀이가 편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0. 오늘 새해 아침부터는 식사량을 종래의 4분의1의 반만 즉 1/8만
먹기로 하였는데 과연 언제까지 혼자 자리에서 기상(起床)할 수가 있고 세수도 할 수가 있겠는지 궁금하였습니다.
11. 웰 다잉(Well-Dying) 하시려면 제일 먼저 가족모임에서 모두의 찬성을 받아야 됩니다. 만일 반대하는 분이 계시면 실행이 어렵습니다.
12. 서류는 먼저 사전의료의향서(事前醫療意向書)를 작성하여 본인과 자녀 각각 한 통식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는 웰 다잉(Well-Dying) 하실분이 아니라도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게 될 것입니다.
13. 유언장(遺言狀)은 본인 사후(死後)자녀들간에 있을지도 모를 분쟁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018년 원단(元旦) 범초(凡草) 윤서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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