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박골 보살사 뒷편 등산로 돌탑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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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훈 |
내용 |
저는 용암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낙가산에 자주 올라갑니다. 그런데 요즘 낙가산에 등산을 하다보면 마음이 아주 불편합니다. 보살사에서 등산로로 약 300여 미터를 올라가서 횡으로 가로지르는 탑방로 옆에 누군가 백수십여개의 돌탑을 쌓아놓았습니다. 돌탑을 쌓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의로 돌탑을 쌓는 것은 첫째, 자연 훼손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돌은 처음 있던 곳에 놓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임의로 옮겨서 탑을 쌓는 것은 불법 행위일 것입니다. 저는 숲해설가, 자연환경해설사, 산림치유사를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 배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자연은 소중하며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허가 없이 훼손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며 강한 처벌을 받는 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둘째,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돌탑은 등산로에서 약 1미터에서 부터 몇 십미터 거리에 세워졌습니다. 돌탑을 쌓은 돌의 직경이 4,50센티정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탑방로 바로 옆에 세워져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혹, 무너져 비탈로 굴러내리면 보살사까지도 갈수 있습니다. 셋째, 경관을 해칩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있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백수십여개의 돌탑은 볼성사납습니다. 지난 번 산림과에 전화를 했었는데 오늘 가보니 돌탑은 그대있었습니다. 관계당국에서 설치한 돌탑을 쌓아서는 안 된다는 현수막 하나 걸려있지 않았습니다. 여러 청주 시민들이 이용하는 탐방로기에 조치가 필요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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