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7.07.05옛연초제조창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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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배*지 |
| 내용 |
KBS드라마 <힐러>의 촬영지 '옛연초제조창'을 다녀왔어요.4층에 있구요, 일명 힐러방이라 부릅니다.
첫 방문은 2016년 9월8밀 저 혼자 다녀왔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6명이 갔다왔지요. 작년, 우연히 블로그에서 힐러방 세트작업한 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아직 세트장이 있을거라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듣고 바로 청주시에 문의했더니 관계자와 연결을 시켜 주셨답니다. 그곳은 배우 지창욱 팬들에게 특별한 곳이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속히 방문 날짜를 잡았습니다. 평일이라 다른 팬들에게 미처 알리지도 못하고 청주로 고고~ 관계자분의 안내로 굳게 닫혔던 문들이 하나 둘씩 열리는데... 드라마에서 본 것을 내눈에 담을 수 있다니 꿈만 같았습니다!!! 조명을 하나하나 켜 주시면서 짧은 설명까지 친절하게 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어요. 드라마 속에서 TV를 보며 치킨,피자,맥주를 먹던 지창욱배우를 떠올리며 쇼파에 앉아보기도 하구요, 박민영배우와의 로맨틱한 호흡을 맞췄던 하얀침대에도 앉아 봤네요~^^ 먼지하나 없이 아주 잘 보존된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best of best는 환상적인 무인도가 그려진 대형스크린이었어요!(팬들사이에선 모르모르섬으로 통하는 무인도..)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하게 카메라에 담고 영상으로 저장도 했어요. 그런데.... 이 공간은 비공개이고 sns에 올리면 안된다고해서 참 아쉬웠지요.(알려지면 안내할 인력이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팬으로서 허락받고 방문한 사람은 제가 유일할거라고 해서 가슴이 아주 벅찼습니다!!! 이렇게 지인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10개월간 침묵할 수밖에 없었어요. 생각날 때마다 청주시 여러촬영지를 검색하고 또검색하다가 올초에 '영상위원회'가 생긴 걸 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옛연초제조창 관계자와 컨텍을 시도한 결과, 지인들과 함께와도 좋다,그리고 sns에 올려도 된다라는 허락을 받아 두번째로 또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0년묵은 체증이 한순간에 내려가는 것같았습니다. 7월5일 D-day를 손꼽아 기다리며 드디어 힐러방 입성!!! 그런데 영상위 관계자분이 비보를 들고 왔어요 ㅜㅜ 힐러방 내부의 설치물들이 거의 철거된 상태라고... 우리는 절망스럽게 그 방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대형스크린은 그대로여서 앞다투어 사진찍고 작은 소품 하나에도 인증샷을 날리고 기뻐했더랬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어주겠노라고 좋은 카메라까지 들고 오신 영상위 이상우님~저희들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여기말고도 지창욱배우와 박민영배우가 만났던 서문교도 다녀왔구요, 현재 방송중인 SBS드라마 <수상한파트너>촬영지 맘모스아파트도 갔다왔습니다. 청주시는 어디 한곳 빼놓을 데가 없네요.짧은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내려오는 길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도움주신 '레디고', '청주영상위원회'여러분~정말 감사합니다. 제2의 고향같은 청주시 사랑합니다!! 청주영상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구,진주,포항,창원, 양산에서 지창욱팬들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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