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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폐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
작성자 안*연
내용 현재 무심천에서 진행하고 있는 푸드트럭 축제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는 무심천 근방에 살아서 안그래도 벚꽃 시즌만 되면 많은 인파가 모여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올해는 푸드트럭 축제로 인해 더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동네는 대로변 마지막 한 블럭만 빼고 재개발 구역으로 공사 중 입니다.
해서 골목들이 막혀 있는데 유일하게 열려있는 저희 집 앞 골목은 구경 온 사람들이 주차해 놓은 차량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차량 통제 구역도 어정쩡한 곳에서 하고 있어 낮부터 차량 클락션 소리와 고성 등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려 오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이후부터는 배달로 인한 오토바이 소음까지 더해졌고 현재 밤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네요..후우...
낮엔 동네 주민 분의 차량 옆부분을 누가 긁고 갔다는 소식도 들었고요..
원래 평소 이 시간이면 행인들의 말소리도 들릴 정도로 조용한 동네입니다.

오늘 계속해서 밖을 내다보니 통제하시는 분들이 하루종일 서서 고생하시더군요
힘들게 일하시는 그분들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축제를 하실거라면 인원을 더 증원해서 제대로 통제하에 진행 하셨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차량통제 관련해서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보이더군요..
동네에 사는 저조차도 축제 전날에 알게 될 정도로 말이죠...
다들 차 돌려서 나가시느라 더 막혀 보인 달까요...

좁은 골목에 차량이 몰려 벤 차량이 오도가도 못해 서 있고 자전거 타시던 주민분은 계속 들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길이 막혀 가지 못하고 서 계시던 상황이 계속 생각나네요
주차 해놓은 제 차량은 빼지도 못하고 결국 친구가 픽업해서 외출하는 상황도 짜증이 나는데 VIP 차량이니까 막지 말라고 소리치는 걸 몇 번 보니 짜증을 넘어 화가 납니다.
어떤 VIP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막히는 길을 뚫고 들어가시니 참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요.

다를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하는 축제이다 보니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즐기러 오시지만..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저는 민폐란 단어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예전 벚꽃 축제가 있을때도 이정도로 불편을 겪지 않았는데..에휴..
이제 자고 나면 토요일, 일요일 이틀 간은 더 심할 테지요..
또 동네며 무심천이며 쓰레기가 넘쳐 날 테고요.
저는 주말동안 제 차량 이용을 포기할 생각 입니다.
물론 조용한 휴식도 물 건너 갔고요.
다들 즐거우실 테죠... 여기 주민들은 빼고요..

각종 불편으로 화가 나 작성하기 시작 했지만 쓰다보니 조금 진정이 되네요...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될 테지만..
마지막으로
저는 얼굴 모를 이 축제를 기획하신 분이 참으로 미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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