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선거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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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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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선거를 마무리 하며!
사실 이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망설임과 고민도 했고 주변 분들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의견을 올리셨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글을 보고나서 선거에 졌으면 깨끗하게 승복 할것이지 이게 뭐하는거냐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모든 질타를 감수하고서라도 이글을 올리는 것은 정말로 우리 청주시 이 통장협의회가 주민의 대표 조직으로 진정 주민을 위하고 상식을 지키며 청주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표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충정심 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월5일 임기 2년의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는 저와 이모 현 고문이며 전 회장의 맞대결로 치러졌고 선거 관리를 위한 자체 선관위가 구성 되어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거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걱정과 한심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관위 운영은 어떤 체계적인 매뉴얼도 없었고, 매사 즉흥적인 운영으로 한 후보자가 피해를 봐왔고, 또한 후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대리문자(동사무소 공무원이 동사무소 전화번호로 문자보냄)로 선거법을 위반 했는데도, 그 흔한 주의나 경고도 없이 그걸 관리해야 할 선관위원들은 강건너 불보듯 왜 선관위가 구성 되었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선관 위원장은 대 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선거 당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으로 선거를 먹칠 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개시직전 특정후보의 이름을 거명 하진 않았지만 누가 들어도 선관위원장이 지지하지 않는 상대 후보를 대놓고 하는 발언으로 들을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나에게 민원이 들어왔는데 “누구는 절대로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민원이 있다는 식의 발언으로 선거를 호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선관위원 누구하나도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고 상식적으로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선거 결과는 예상대로 선관위원장이 밀고 지지하는 이 모 후보가 당선 되었고 낙선자인 저는한동안 심적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이는 선거에 낙선해서라기 보다는 선거 진행 과정이 너무나 편파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이 번지면서 일부 이통장님들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강하게 반발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라도 내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공정과 상삭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할 이통장 협의회가 이런 선거과정부터 불법과 비공정, 비상식으로 난무하게 만들고 있으니 어떻게 주민을 대표하는 조직이라 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을 제대로 해 나가겠습니까?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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