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송역 명칭을 청주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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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백*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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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연휴에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지인과 오송에 살고 있는 저와 대구에 살고 있는 지인이랑 ktx에서 만나 울산에 있는 지인 집에 갔었습니다. 한 라인으로 연결된 우리는 얘기 중에 '오송역' 명칭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직 외부에서는 '오송'이 낯설고,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왜 '청주역'이라고 하지 않는지 묻더군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청주'가 사람들에게 잊혀질 것 같다구요.... 충북선으로 연결된 '청주역'이 이미 있었고, 그 당시에는 청주와 청원이 통합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더니, 울산의 경우를 예로 들더라구요. 울산도 기존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바꾸고, ktx역은 '울산역'으로 바꿨다구요. 이런 식으로 바뀐 것은 '경주역'도 마찬가지라네요. 생각해 보면 세종과는 거리가 10분(조치원)~20분 정도 밖에 안되니깐, '천안 아산'역 처럼, '세종 청주'역으로 하는 것이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존의 청주역은 오근장역의 경우처럼 그 지역의 이름이나 청주의 옛이름 등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세종으로 ktx를 유치하려고 하는 것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명칭을 같이 넣어서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길 바랍니다. 세종이라는 이름을 넣는 것은 세종시와의 협의가 있어야 할 일이니, 일단 오송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대의적 측면에서 '청주역'으로 변경을 먼저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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