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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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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마 소식…농작물 병해충 예방·방제 어떻게 하나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고추 역병과 탄저병 등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추 역병·탄저병과 배 검은별무늬병,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장마가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농작물에 각종 병해충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오랜 가뭄으로 농작물 생육이 약화된 상태에서 병해충이 확산되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추 역병·탄저병=고추 역병과 탄저병은 장마가 시작되면 확산 우려가 크고, 일단 발병하면 급속하게 번져 방제가 어려운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병 발생이 많았던 곳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감염위험 경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7일 이내 적용약제를 토양에 관주처리한다. 농진청 재해대응과 이용환 박사는 “고추 탄저병의 경우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되는데 지난 12일과 15일 전국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 만큼 병징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침투이행성 약제를 즉시 살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려두면 약제 처리를 해도 방제효과가 50% 이하로 감소하니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재식거리를 넓히고 두둑을 높게 해 물빠짐을 좋게 해주는 게 좋다. 비가 온 뒤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선택해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밑에서 위로 골고루 살포한다.

 ◆배 검은별무늬병=올해 개화기 전후 남부지방에 잦은 강우로 인해 배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한 과수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밤낮 온도차가 커 이슬맺힘 시간이 길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봉지 씌우기 이전까지 철저한 약제방제가 필요하다.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비가 오기 시작한 때를 기준으로 2~3일 내에 10a(300평)당 약 250~300ℓ의 침투이행성 약제를 잎과 열매에 약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살포한다. 또 불필요한 신초를 정리하고 병에 걸린 잎은 제거해 땅에 묻어줘야 한다. 최근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화상병에 대한 예찰도 철저히 해야 한다.

 
사과 점무늬낙엽병도 유의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사과 점무늬낙엽병이 <홍로> <감홍> <선홍> 등의 품종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후지>에서도 일부 발견되고 있다.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후로 적용 농약으로 방제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확산 우려도 크다. 이 병은 단감나무 잎에 침입해 잠복하다 8월 말 이후 발병한다. 잎에 둥근 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조기 낙엽과 과실 품질 저하 및 낙과 피해가 발생한다. 올해는 둥근무늬낙엽병 병원균 포자 비산량이 예년보다 많기 때문에 포자가 비산하는 7월 초순까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참다래 궤양병=참다래 궤양병 중 ‘고위험 병원형 Psa 3’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종에 관계없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병원형 Psa 3’는 기존에 국내에서 발생한 ‘Psa 2’보다 전염성과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Psa 3’는 병든 조직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상처나 기공 또는 수공을 통해 잎으로 침입하며 전정 등 농작업 도구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상처 난 부위에서부터 투명한 수액이 흐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다. 잎에는 노란색 테두리를 가진 갈색반점이 생기고 꽃봉오리는 갈색으로 변한다. 지난해 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방제용 등록약제를 처리하고 특히 ‘Psa 3’에 감염된 이병주는 굴취해 소각해야 한다.

 ◆갈색날개매미충=해충에서는 최근 과수 갈색날개매미충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발생지역이 2013년 20개 시·군에서 올해 40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월동알 부화가 예년보다 빨라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밀예찰을 실시해 부화 직후 어릴 때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진청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자재로 고삼 추출물, 데리스 추출물, 님 추출물, 고삼+계피 추출물, 님+마늘 추출물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사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고추 역병과 탄저병 등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추 역병, 고추 탄저병, 배 검은별무늬병, 갈색날개매미충.
장마 소식…농작물 병해충 예방·방제 어떻게 하나 이미지 1
파일 첨부파일(jpg파일) 20150623134328.jpg20150623134328.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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