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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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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풍·한파·폭설…가축 관리 이렇게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강풍·한파·폭설…가축 관리 이렇게

한우 송아지 축사 10℃ 이상 되게 보온
 이달 들어서자마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겨울철 축종별 가축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비육우 미지근한 물 충분히

 ◆한우·비육우=한우 송아지는 추위에 매우 약해 기온이 영상 10℃ 정도로만 떨어져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문에 송아지 축사에 보온등을 달아주고 볏짚을 충분히 깔아주는 등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육성우의 경우 축사 내 환기를 소홀히 하면 습도가 올라가 호흡기 질환과 버짐 등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적절히 환기를 실시하고 축사 내에 결로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환풍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비육우는 물 섭취량이 부족하면 요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10℃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산유량 유지 위해 사료 늘려

 ◆젖소=기온이 내려가면 우유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체온 유지를 위한 열 생산에 이용되기 때문에 산유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기온이 영하 10℃ 이하일 땐 사료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영하 20℃ 이하일 땐 20% 정도 늘려야 한다. 젖소의 유두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착유가 끝난 다음 실내에서 유두에 묻어있는 소독액을 충분히 말려야 한다. 또 착유실 입구 바닥 물기를 없애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줘야 한다.

 어린돼지 별도 보온등 설치

 ◆돼지=젖먹이 어린돼지와 어미돼지를 함께 사육할 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두 개체의 적정 사육온도가 달라서다. 따라서 돈사는 어미돼지의 적정 사육온도(16~21℃)에 맞추고 어린돼지(적정 사육온도 30~35℃)를 위해선 별도의 보온등을 설치해야 한다. 보온등은 어미돼지에게 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위치에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돈사 내 유해가스 농도가 암모니아의 경우 15㎏, 황화수소는 5㎏ 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사내 온도 32℃ 넘게 유지

 ◆닭=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노출되면 폐사율이 증가하므로 계사 내 온도를 32℃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큰 닭의 계사 내 적정온도는 20℃인데, 이보다 1℃가 낮으면 사료섭취량은 1%, 10℃가 떨어지면 10%가량이 증가한다.

 남쪽 창문을 제외한 모든 창문을 비닐로 막아 샛바람을 차단하고, 환기팬을 이용해 내부의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골고루 분산되도록 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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