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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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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은 토마토, 닭 사료로 쓰면 달걀의 ‘격’이 달라요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남은 토마토, 닭 사료로 쓰면 달걀의 ‘격’이 달라요
2014-11-11
- 농촌진흥청, 리코펜 강화 닭사료 첨가제 제조법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너무 익어(완숙) 상품성이 낮은 토마토 부산물을 이용해 리코펜1)이 함유된 닭 사료첨가제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토마토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들어있다. 빨간 카로티노이드의 색소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의 노화와 산화를 막는다.

푹 익은 토마토 부산물로 사료첨가제를 만들어 닭에게 먹이면 달걀의 영양과 품질이 좋아진다.

사료첨가제를 만들 때는 토마토부터 송풍건조기로 24시간~48시간 말린다.

토마토 분말 1에 식물성 기름(옥수수유 등)을 0.3의 비율로 섞는다. 마지막으로 유화제2) 역할을 해주는 레시틴을 0.2%~0.5% 넣는다.

이렇게 완성된 사료첨가제의 최종 리코펜 농도는 약 370mg/kg이다.

일반사료를 먹인 닭의 달걀은 리코펜이 검출되지 않는데 비해, 토마토 사료첨가제를 먹이면 한 알에 약 43.14µg의 리코펜을 함유한 달걀을 생산할 수 있다.

리코펜이 들어 있는 사료를 먹여 생산하면 달걀의 품질도 좋아진다. 실험해보니 노른자위(난황)의 색이 짙고 광택이 좋았다.

알껍질(난각)의 강도도 약 119kg/cm2으로 일반사료(약 111kg/cm2)를 먹였을 때보다 약 8kg/cm2 높게 나타났다.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면 달걀을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 깨지는 비율이 줄어든다.

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사료첨가제를 알을 낳은 닭에 먹일 때는 사료 1kg당 약 25g을 넣고 잘 섞어 주면 된다.

이 기술은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석 교수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 「축산분야 영농활용기술 모음집」에 제조법을 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완숙 토마토 같은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는 농가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라며, “달걀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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