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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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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과, 수소환원수로 씻으면 오래 간다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사과, 수소환원수로 씻으면 오래 간다

경북 봉화 영농법인…항산화작용으로 저장성 높여
주문자 얼굴 새긴 사과도 생산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수소환원수로 사과를 세척해 저장성을 크게 높인 영농법인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한 오전애권역영농조합법인은 사람의 몸에 이롭다고 알려진 수소환원수로 사과를 씻어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역내 다섯 농가가 이 법인을 만들어 저장성이 높고 껍질째 먹을 수도 있는 사과를 높은 값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수소환원수는 물에 전기자극을 줘 활성수소를 생성시킨 항산화수로, 유해성분은 없고 미네랄 성분은 풍부하다는 게 법인 관계자들의 설명. 현명환 오전애권역영농조합법인 사무장은 “대부분의 농가들은 사과를 세척할 때 오존수를 사용한다”며 “수소환원수는 오존수와 견줘 살균·잔류농약 분해효과는 비슷하지만 농산물에 주는 순효과는 더 크다”고 강조했다.

 수소환원수에 들어 있는 활성수소가 산화된 작물 세포를 중성으로 환원시키고 미세한 수소입자들이 껍질에 얇은 막을 형성해 저장성을 높여준다는 게 현 사무장의 얘기. 또 오존수와 달리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는단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가는 것도 아니다. 제조장치 설치·운영비용이 기존 살균수를 만들 때 들어가는 비용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 오전애권역영농조합법인은 사과에 사람얼굴 모양을 새겨 넣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착색 전에 주문자의 얼굴이 새겨진 스티커를 사과에 붙여 수확할 때 얼굴모양이 나타나도록 하고 있는 것. 소비자에게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과는 단순한 농산물 이상의 의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단다.

 김근배 오전애권역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현대사회의 농산물 소비 추세는 양보다는 질”이라며 “앞으로도 생산량을 늘리기보다는 차별화된 농산물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봉화=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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