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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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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결핵병 급증…겨울철엔 ‘PED’ 재발 주의보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소결핵병 급증…겨울철엔 ‘PED’ 재발 주의보
소결핵병…올들어 570건…2012년보다 55% 늘어
PED…추워지면 모돈 면역력 저하…백신접종해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상황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소결핵병 발생이 급증한 데 이어 겨울철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의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 축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카히스)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18일 현재까지 소결핵병 발생건수는 5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3건)보다 21%, 2012년 같은 때(368건)보다 55% 이상 증가했다. ㄱ지역의 경우 소결핵병이 8월 한달 동안에만 16건이나 발생, 소 114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육우의 발생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공통전염병인 소결핵병은 침·공기 등으로 전파되지만 감염 초기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또 감염된 소는 살처분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방역 전문가들은 소결핵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기 전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에서도 이 같은 논의가 주를 이뤘다. 한 지방자치단체 방역 담당자는 “소결핵병은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질병이 발견된 개체를 도태시키는 것이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이라며 “소결핵병에 대한 검진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의 지원과 축산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초 전국에서 유행했던 PED가 겨울철에 접어들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검역본부는 PED의 경우 올 상반기 전국에서 123건이 발생한 이후 여름엔 높은 기온과 농가의 백신접종 실시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날씨가 추워지면 모돈의 면역력이 떨어져 재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올 겨울철 PED 재유행에 대비, 양돈농가들은 백신접종에 적극 나서고 관계당국도 효과가 높은 백신 공급 및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소결핵병과 PED에 대한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 담당자는 “소결핵병은 얼마 전 구성한 한우 질병방역(결핵병박멸)협의회와 적극 협력해 확산을 막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PED 등 다른 가축질병에 대해서도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농가들도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문희 기자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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