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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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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 연휴때 챙겨야 할 안전·건강 정보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추석 연휴때 챙겨야 할 안전·건강 정보

귀성 앞서 자동차 타이어·제동장치 등 확인
음식은 냉장보관…성묘땐 아이스박스 이용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에는 마음이 들뜨기 쉬운데 어느 때보다 각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 차량이 많아 사고가 나면 피해가 커질 수 있고, 이른 추석 탓에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점검 및 안전운행 요령=귀성길에 앞서 꼼꼼한 자동차 점검이 필요하다. 김진선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 중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비율이 높다”며 “주행 전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엔진오일과 냉각수 같은 각종 소모품이 적정 상태인지,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사고에 대비해 안전삼각대·손전등·야광봉 등의 비상용품과 보험사 긴급출동 전화번호도 챙긴다.

 운행경로와 소요시간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우고 규정속도 및 교통법규를 지킨다. 안전벨트는 뒷좌석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최근 3년간(2011~2013년)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중 뒷좌석 승차자 83.5%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

 명절엔 정체로 운전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졸리지 않더라도 졸음쉼터나 휴게소가 보이면 반드시 쉬어 간다. 갓길은 뒷차와 추돌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차하지 않는다.

 고속도로 요금소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하이패스 전용 요금소에 잘못 진입했다가 당황한 나머지 사고를 낼 수 있다. 하이패스 전용 요금소로 진입했다면 일단 통과 후 도로 옆 한국도로공사 사무실에서 요금을 정산한다.

 김 교수는 “명절엔 음주운전사고가 1.2배 증가한다”며 “저녁에 과음한 경우 다음날 오전까지 운전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식중독 예방 및 대처법=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월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9월이 749명으로 6월(964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9월에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기 때문.

 한낮에는 여전히 기온이 높아 실온에 음식을 보관하면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급증한다. 차례에 쓰려고 미리 만든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성묘에 가져갈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담는 게 바람직하다.

 조리나 식사 전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산소 등 수도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물티슈를 준비해 손을 닦고 음식을 먹는다.

 이우영 식약처 연구원은 “동일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동시에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단순 배탈이 아닌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며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는 식중독균 배출을 늦출 뿐이므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강건우 기자 gun@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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