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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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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잇따른 집중호우…주요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적용약제는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잇따른 집중호우…주요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적용약제는

상습침수 논 규산·칼리 시비 늘려
벼 물에 잠기면 감수율 최대 40%…살균·살충제 섞어서 사용
사과 갈색무늬병 한 약제만 살포…고추 탄저병 치료제 뿌려 예방


 8월 중순 이후 남부지방 등에 잇따라 집중호우가 내린 데 이어 9월 들어서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엔 20일까지 적잖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약생산 업체 등의 도움을 받아 잦은 강우시 주요 작물의 관리요령을 알아보고,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적용약제를 소개한다.



 ◆벼=벼가 출수기 때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를 입으면 감수율이 최대 40%에 이른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삭이 팬 지 10일 후인 유숙기 때 벼가 1~2일 물에 잠기면 감수율이 30%나 되고 3~4일 잠기면 40%에 이른다<표 참조>.

따라서 벼가 침관수된 논은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고 흙이 묻은 벼는 깨끗이 씻어 오염물에 의한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오염된 물을 뺀 다음엔 새 물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벼 뿌리가 활력을 찾도록 해야 한다.

또 상습침관수 지역에선 질소성분 비료 시비량을 20~30% 줄이고, 규산이나 칼리 성분은 20~30%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쉽지는 않겠지만 벼가 쓰러졌을 땐 4~6포기씩 묶어 세워줄 필요도 있다.

 병해충 방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도열병·흰잎마름병·벼멸구 등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약제를 살포할 땐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뿌려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단, 약제를 섞어서 쓸 경우엔 반드시 혼용가부를 확인해야 한다.

 도열병·흰잎마름병 적용약제로는 농협케미컬의 <올크린>액상수화제, 동부팜한농의 <달인>수화제, 경농의 <논브라>수화제가 있다. 또 벼멸구 적용약제로는 농협케미컬의 <청실홍실>미탁제, 동부팜한농의 <올인원>액상수화제, 경농의 <밧사>유제 등이 있다.

 ◆사과·단감·고추=8월 말 두차례 큰비가 내린 경남지역에서 사과 갈색무늬병과 단감 탄저병·둥근무늬낙엽병 등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과의 경우 갈색무늬병에 감염되면 손으로 병반을 문질렀을 때 까칠한 느낌이 있고, 자세히 보면 숯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은 병원균 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병에 걸리면 잎이 떨어지기 시작해 약제로 치료하기 까다로운 만큼 배수관리와 양분관리를 철저히 하고, 그래도 병이 발생하면 약제를 뿌려야 한다. 약제는 혼용하지 말고 한가지만 살포해야 하는데, 적용약제로는 농협케미컬의 <선가드>유탁제와 경농의 <벨리스에스>액상수화제 등이 있다.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5~7월 잠복기를 지나 8월 말 현재 대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과실 품질도 저하된다. 심하면 낙과현상도 나타난다. 적용약제로는 농협케미컬의 <카브리오에이>입상수화제, 동부팜한농의 <매카니>유현탁제, 경농의 <벨리스플러스>입상수화제 등이 있다.

 고추 탄저병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급격히 번지고 있다. 고추밭을 유심히 관찰해 탄저병에 걸린 포기는 바로 뽑아내고, 아직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치료제를 선택해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줄 필요가 있다. 방제용 적용약제로는 농협케미컬의 <선가드>유탁제, 동부팜한농의 <매카니>유현탁제, 경농의 <탄탄>액상수화제 등이 있다.

 김인경·김재욱 기자 why@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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