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과 희망이 있는 곳! 우리들의 세상, 청주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곳! 우리들의 세상, 청주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파충류

센터소식 - 농업정보알림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제공
제목 벼 이삭패기 전후 논 관리 철저히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벼 이삭패기 전후 논 관리 철저히
이삭팬 후 10일부터 20일간 물 걸러대기…뿌리활력 높여
출수전 병해충 예방 약제 뿌려…벼 물에 잠기면 추가 방제
 쌀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서는 벼 이삭이 생길 때(수잉기)부터 팰 때(출수기)까지의 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벼 출수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논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요령을 알아본다.

 수잉기부터 출수기까지는 벼가 외부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기이므로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특히 이삭이 패기 15일 전부터 이삭이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로 깊게 대 수분장해 및 냉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출수 후 10일부터 30~35일까지는 3일 동안 2~3㎝ 정도로 얕게 물을 대주고 2일 동안 물을 빼는 걸러대기를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뿌리활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제거해 벼 이삭이 잘 여물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삭이 팬 지 30~35일 후부터는 물을 완전히 뗀다. 그래야 쌀 품질을 높이고 수확 등 각종 농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출수기 전후 본답에 나타날 수 있는 이삭도열병·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출수기를 전후해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이 발생, 쭉정이를 유발하는 만큼 이삭이 패기 전에 예방 약제를 뿌린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벼가 물에 잠길 경우엔 추가 방제를 실시한다.

 약제는 일반유제·분제·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필지당 벼 이삭이 2~3개 보이면 1차로 뿌리고, 5~7일 후에 다시 2차로 살포한다. 침투이행성 농약은 약제별로 정해진 사용시기를 준수해 뿌린다.

 잎집무늬마름병·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역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벼가 물에 잠기면 도열병과 동시 방제작업을 한다. 벼멸구·흰등멸구 등 해외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은 지역별 병해충 발생정보에 유의해 초기방제를 실시한다. 그래야만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벼 출수기 전후 본답관리는 논물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제때 병해충을 방제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파일
이전,다음보기
이전글 맛과 영양 더한 '눈큰흑찰' 현미차
다음글 딸기 육묘기 병해충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