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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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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삼종자 씨눈' 기계로 틔운다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인삼종자 씨눈’ 기계로 틔운다
농진청, 물 자동 살포시설 개발
노동력 최대 90% 절감 가능
 인삼종자의 씨눈을 간편하게 틔울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종자를 씨눈 틔우기(개갑·開匣)할 때 기계가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시설을 만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적으로 인삼은 열매가 성숙해도 종자 안의 씨눈은 성숙돼 있지 않기 때문에 개갑처리를 안하면 종자가 발아되는 데 18~24개월 소요된다. 이 때문에 인삼 재배농가들은 7월 중하순께 씨앗을 수확해 과육을 벗긴 다음 90~100일 동안 개갑 작업을 실시한다.

 개갑 작업은 아래에 구멍이 뚫린 큰 통에 모래와 종자를 층층이 쌓은 뒤 7월 하순~9월 중순까지는 하루 두번, 9월 중순~10월 중순까지는 한번, 10월 중순 이후엔 2~3일에 한번 수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사람이 매번 물을 뿌려줘야 하는 탓에 번거롭고 인건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개갑시설을 이용하면 기계가 사람 대신 물을 살포해주기 때문에 기존 방법에 비해 노동력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사람이 물을 뿌릴 땐 살포위치에 따라 수분공급량이 들쭉날쭉했지 만 새로 개발한 장치를 이용하면 종자에 골고루 물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영창 농진청 인삼과 연구사는 “자동화 개갑시설로 인삼종자를 균일하게 개갑시켜 파종 후 싹 틔우는 비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싹 틔우는 비율이 높아지면 우량 묘삼 생산으로 이어져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3-871-5532.

 김재욱 기자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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