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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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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도 익는 계절, 까맣고 통통한 '흑보석' 맛보세요!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포도 익는 계절, 까맣고 통통한 ‘흑보석’ 맛보세요!
2014-07-23
- 23일 경북 김천서 ‘거봉’ 대체할 국산 포도 현장 평가회 -



국내 재배 역사 50년 이상 된 포도 ‘거봉’ 품종을 대체해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국산 포도 ‘흑보석’ 품종이 소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7월 23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알이 굵은 포도 ‘흑보석’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평가회를 경북 김천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포도 재배 농가와 종묘 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흑보석’ 품종의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흑보석’ 품종의 개발 내력과 열매 특성, 재배 시 유의점과 함께 농가 재배 소감을 공유하며 열매 품질과 나무 생육을 평가한다.



포도 ‘흑보석’은 ‘홍이두’에 ‘거봉’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2003년 최종 선발됐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한 이후 전국 재배 면적은 26ha 정도다.



‘흑보석’ 품종은 시설 하우스 재배 시 7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노지에서는 9월 상순(수원 기준)에 수확하는 알 굵은 포도 중 비교적 익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평균적으로 알맹이의 무게는 10.5g, 당도는 18.3°Bx로 약간 새콤하고 착색이 우수해 외관이 매우 수려하다.



더불어, ‘흑보석’ 품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알 굵은 포도 ‘거봉’ 품종의 재배 시 문제점을 개선해 만들었다.



‘거봉’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착색이 좋지 않고 때에 따라 열매터짐과 꽃떨이 현상이 심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흑보석’은 ‘거봉’보다 착색은 물론 수량과 열매달림이 좋다. 알 굵은 포도 품종으로는 드물게 당도와 산도의 비율이 조화롭다. 다만, 과육의 성숙보다 껍질 착색이 빠르므로 덜 여문 열매를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가회에 앞서 열리는 포도 발전 세미나에서, 선진국의 포도 육종 동향 및 새 품종 개발 현황(영남대 윤해근 교수), 한국-칠레 FTA 10년 우리나라 포도 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농촌진흥청 정성민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정성민 연구사는 “포도 ‘흑보석’ 품종은 재배가 쉽고 착색이 좋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라며, “기존의 알이 굵은 포도의 단조로운 단맛과 달리,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다.” 라고 전했다.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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