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깨 '왕담배나방' 방제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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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
내용 |
참깨 ‘왕담배나방’ 방제적기
제주 등 작년보다 발생 급증…고삼 추출물 희석액 뿌려야 참깨에 큰 피해를 주는 왕담배나방 개체수가 늘어 농가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올 1~6월까지 왕담배나방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제주와 경북 안동지역 등에서 어른벌레 출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참깨 줄기를 부러뜨리거나 꼬투리를 갉아먹어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의 피해를 입힌다. 이 해충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시기는 2세대 애벌레가 발생하는 7월 중하순인데, 참깨 10~12마디에 꼬투리가 달렸을 땐 10포기당 3마리 이상, 20~22마디에 꼬투리가 달린 경우엔 10포기당 10마리 이상이면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로 등록된 고삼 추출물 1000배 희석액(추출물 20 ㎖·물 20 ㎖)을 꼬투리가 10~12마디에 달렸을 때와 20~22마디에 달렸을 때 등 2차례 뿌리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왕담배나방을 82% 정도 방제할 수 있어 참깨 수량이 33%가량 늘어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김현주 농진청 잡곡과 연구사는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왕담배나방의 발생량과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 농가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진청에서도 참깨 해충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 선발과 약제 등록 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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