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주시의원, 직지축제 9월 개최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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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의 한 의원이 다음달 개최 예정인 `직지축제'의 취소를 요구하고 나 섰다. 7일 김현문 의원은 성명을 내고 "청주시가 직지상시상과 학술회의는 9월 4일에 개최하고 직지축제는 다음달 16-17일 청주사랑어울마당, 시민체육대회와 같 이 개최키로 해 직지축제의 의미가 퇴색한다"며 "직지축제의 4월 개최는 취소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직지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날이 9월 4일이어서 이 날을 직지의 날로 조례로 정했다"며 "직지축제도 이미 2회에 걸쳐 9월 4일에 실 시한바 있어 4월 개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시가 9월 개최시 공예비엔날레와 겹친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는 공예 비엔날레와 직지축제를 격년제로 시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9월에 직지축제를 해 본 결과 개학철이 시작돼 학생들의 유치가 어렵고 휴가철이 끝나지 않아 외교사절 초청도 어려워 시민들 의 의견을 수렴해 4월에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우열기자 bwy@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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