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주시 직지찾아 북한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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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보현사 直指전시물 확인위해 방문 검토 청주시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찾기 위해 북한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수 청주시장이 24일 열린 청주시의회 238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김 현문의원의 “직지가 북한에 있다는데 청주시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 답변한 내용이다. 한 시장은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 전시돼 있는 ‘직지’의 원본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 실무적 협의 및 북한방문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 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에 있는 직지가 원본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남북 민간차원의 문 화교류 등을 통해 직지 소개를 파악하는 노력을 체계적이고 범 국민적 운동으 로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지’가 북한에 있다는 추정은 지난 2002년 5월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남북 태 권도 교류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묘향산의 보현사에 직지가 전시돼 있고 고려시대에 금속활자를 발명한 자랑스러운 민족”이라고 소개하며 그 직지가 ‘청주근교 흥덕사지에서 인쇄됐다’고 설명해 놓은 것을 확인하면서부터다. 그러나 북한에 보관중인 직지가 원본인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 종택 학장이 촬영 해 온 사진을 토대로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팀에서 감식한 결과 1985년도의 직지 영인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 김성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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